신규 해외시장 개척 나선 대우건설…정원주 부회장 전폭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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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신규 해외시장 개척에 발 빠르게 움직이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대우건설은 정 부회장과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나이지리아 등 각국 최고위급 지도자와 잇따라 만나며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한 해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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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신규 해외시장 개척에 발 빠르게 움직이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 배경에는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의 전폭적인 지원이 꼽힌다.
올해 대우건설은 정 부회장과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나이지리아 등 각국 최고위급 지도자와 잇따라 만나며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한 해를 보냈다. 기존 거점시장인 나이지리아, 베트남, 이라크 등에서 경쟁력을 공고히 하면서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케냐, 필리핀 등 신시장 발굴을 위해 해당 국가의 정상급 지도자를 면담했다.
정 부회장은 지난 5일 수교 30주년을 맞아 국빈 방문한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주석을 개별 면담하고 투자 확대 의지를 전했고, 응우옌 주석은 외국 기업을 위해 투자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화답했다. 지난달 방한한 윌리엄 루토 케냐 대통령도 만나 원자력 발전과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개발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 10월 말 방한한 나이지리아 무함마두 부하리 대통령을 예방하고 카두나 정유시설 긴급보수공사에 대한 낙찰의향서(LOI)를 접수했다. 지난달에는 투르크메니스탄의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상원의장을 접견하고 비료공장 사업 2건에 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정 부회장의 이같은 행보는 대우건설이 글로벌 디벨로퍼(종합부동산개발)로 거듭나는 데 중요한 밑거름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우리나라의 해외건설 시장은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인프라 투자가 활발한 자원 부국 또는 개발도상국이 대상이 된다. 신규 시장 개척과 투자 진출을 위해서는 해당 국가 정부의 지원이 필수적인데, 이를 이끌어낼 수 있는 고위직 정부 관계자의 네트워크 확보가 중요하다.
정 부회장은 이외에도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신재생에너지와 같은 미래 성장 산업에도 힘을 쏟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국내 부동산 시장은 당분간 하락을 피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미래 먹거리 확보와 해외시장 확대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변화해야 한다"며 "그룹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글로벌 건설 디벨로퍼로 도약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방윤영 기자 by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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