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매체 "영국, 중국발 입국자 검사 의무화 검토중"(상보)

강민경 기자 2022. 12. 2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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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가 코로나19 검사 의무화 등 중국발 입국자들을 상대로 방역 조치 강화를 검토하고 있다고 영국 텔레그래프가 29일 보도했다.

일본은 오는 30일 0시부터 중국 본토 입국자 혹은 7일 이내 중국 본토를 경유한 입국자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다.

인도 역시 중국 본토와 홍콩에서 온 입국자를 대상을 코로나19 검사를 의무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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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산 속 중국 쓰촨성 청두 장례식장에서 직원들이 사망자를 가마에 태워 화장장으로 옮기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영국 정부가 코로나19 검사 의무화 등 중국발 입국자들을 상대로 방역 조치 강화를 검토하고 있다고 영국 텔레그래프가 29일 보도했다.

텔레그래프는 영국 정부가 이날 관련 평가를 진행한다면서, 중국이 '제로코로나' 정책 완화에 나선 가운데 다음주 중국발 항공편 6편이 영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하는 중국이 내달 8일 방역조치를 완화하면여행객들이 대거 해외로 쏟아져 나와 코로나19가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에 방역을 강화하는 국가들이 늘고 있다.

앞서 전날 미국 연방 보건당국 관계자는 오는 1월 5일부터 중국, 홍콩, 마카오에서 출발하는 2세 이상의 모든 항공 승객은 항공편 탑승 48시간 전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하며 항공편 탑승 시 음성 검사 결과를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일본은 오는 30일 0시부터 중국 본토 입국자 혹은 7일 이내 중국 본토를 경유한 입국자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다. 인도 역시 중국 본토와 홍콩에서 온 입국자를 대상을 코로나19 검사를 의무화한다. 이탈리아 당국도 중국 입국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지시했다.

allday3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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