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에서 돌아온 '마요르카 핵심' 이강인...헤타페전 선발 출전 예상

신동훈 기자 2022. 12. 2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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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인이 재개 후 첫 경기에서 선발 출전이 예상된다.

레알 마요르카는 31일 오전 1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콜리세움 알폰소 페레즈에서 헤타페와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15라운드를 치른다.

카타르에서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기량을 보여준 이강인은 마요르카로 돌아왔고 재개 후 첫 경기부터 선발 출전을 노린다.

전적은 다소 밀리나 헤타페가 직전 리그 8경기에서 1승밖에 없는 건 마요르카에 고무적인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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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이강인이 재개 후 첫 경기에서 선발 출전이 예상된다.

레알 마요르카는 31일 오전 1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콜리세움 알폰소 페레즈에서 헤타페와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15라운드를 치른다. 마요르카는 승점 18점(5승 4무 5패)으로 11위에, 헤타페는 승점 14점(3승 5무 6패)으로 15위에 올라있다.

사상 최초로 겨울에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여파로 라리가는 중단됐다. 월드컵 종료 후 재개하는 라리가는 15라운드를 끝으로 후반기를 시작한다. 마요르카는 전반기 초반 어려움을 겪었으나 베다트 무리키의 득점력을 앞세워 반등에 성공해 중위권에 안착했다. 최근 리그 4경기에서 3승 1무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이강인 활약도 좋았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엔 인상을 못 남겼지만 올 시즌은 달랐다.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 총애를 받으면서 주전으로 활약했다. 14경기에 나왔는데 선발만 13경기다. 2골 3도움을 기록했다. 마요르카 공격 전개 핵심이다. 수비 라인을 완전히 내리고 운영을 하는 마요르카에 공을 전개하고 날카로운 킥을 보유한 이강인은 필수적이다.

마요르카에서 맹활약을 해 파울루 벤투 감독 부름을 받고 카타르로 갈 수 있었다. 카타르에서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기량을 보여준 이강인은 마요르카로 돌아왔고 재개 후 첫 경기부터 선발 출전을 노린다. 스페인 '마르카'는 29일(한국시간) 이강인을 무리키와 함께 전방에 뒀다. 다니 로드리게스, 이드리수 바바, 안토니오 산체스, 하우메 코스타, 마티야 나스타시치, 프레드라그 라이코비치 등이 이강인과 함께 예상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마요르카는 헤타페만 만나면 고전했다. 최근 4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6실점을 내주는 동안 2득점에 그쳤다. 지난 시즌엔 1무 1패를 기록했는데 1골도 넣지 못했다. 헤타페를 만날 때면 레드카드가 많이 나왔다. 카드 관리에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이는 기록이다. 전적은 다소 밀리나 헤타페가 직전 리그 8경기에서 1승밖에 없는 건 마요르카에 고무적인 부분이다.

사진=마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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