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코스닥협회장 "새해 기업규제 과감히 철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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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상장회사협의회와 코스닥협회 회장들이 29일 신년사를 통해 정부와 국회에 규제환경 개선을 촉구했다.
장 회장은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경제 역동성을 되살리기 위한 규제 개혁과 정책적 지원이 절실하다"며 "기업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 개혁을 통해 기업가정신이 자유롭게 펼쳐질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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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한국상장회사협의회와 코스닥협회 회장들이 29일 신년사를 통해 정부와 국회에 규제환경 개선을 촉구했다.
정구용 한국상장회사협의회장은 이날 "2022년은 코로나19 영향 및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가격 상승, 고물가·고금리·고환율로 기업과 가계에 힘겨운 시기였다"며 "내년 또한 세계적인 경제 불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기업들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국회가 기업을 둘러싼 규제환경 개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및 글로벌 기준에 어울리는 법제도 마련에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포지티브 방식(법률·정책상 명시된 사항 외에는 모두 금지하는 것)의 기업 규제를 과감하게 철폐하고, 투자에 힘쓰는 기업에 대해 적극적인 세제 지원이 뒷받침된다면 상장회사들은 국민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장경호 코스닥협회장 역시 "복합적 경제위기 상황에서 코스닥시장이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고 코스닥시장이 다시 살아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업이 혁신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 회장은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경제 역동성을 되살리기 위한 규제 개혁과 정책적 지원이 절실하다"며 "기업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 개혁을 통해 기업가정신이 자유롭게 펼쳐질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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