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B 뚫리면 트리플 역세권...'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 정당 계약

2023년 1월 9일~11일 3일간 진행...전용 59㎡ 양도세, 취득세 중과 제외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 단지 조감도. /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인천 남동구 백운1구역(간석동 900-138번지) 재개발 사업으로 시공한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 당첨자 정당 계약을 내년 1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이 단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B)-B 노선 개통 시 서울 접근성이 한층 개선되고, 전용 59㎡ 타입은 유주택자라도 세부담이 적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8층, 9개 동, 전용면적 39~84㎡ 746가구로 조성한다. 이 가운데 전용 59㎡ 444가구와 84㎡ 41가구 등 총 48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실수요자들이 많이 찾는 중소형 위주로 설계했고 남측향 배치와 4베이(Bay) 판상형 설계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넉넉한 동간 거리로 일조권을 확보했다.

발코니 확장 옵션을 선택하면 거실과 침실 외부창을 유럽산 시스템 창호 및 3중 유리 등 고급 자재를 설치한다. 주방에 음식물 쓰레기 이송 설비를 배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힐스테이트 사물인터넷 서비스인 '하이오티(Hi-oT)'를 적용했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조명 등 빌트인 기기를 단지 내외부에서 제어할 수 있고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 위치 확인 등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클럽하우스, 사우나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조성한다. 어린 자녀들을 위한 실내 어린이놀이터(H아이숲) 등 특화 시설과 도서관, 독서실도 마련된다.

인천 지하철 1·2호선 인천시청역 역세권 단지로 향후 GTX-B가 개통하면 '트리플 역세권' 입지를 갖추게 된다. GTX-B 노선이 개통하면 서울역까지 이동 시간이 90분에서 28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단지 도보권에 경원초, 상인천여중, 동인천중, 인천고 등 다수의 학교가 위치했다. 주안도서관과 중앙도서관이 가깝고 인근에 학원가도 조성돼 있다.

롯데백화점, 뉴코아아울렛, 홈플러스 등 대형 상업시설이 가깝고 인천 대표 상권인 구월동 로데오거리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 재개발, 재건축 정비사업이 진행돼 주거 여건은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수분양자는 대출,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중도금대출은 분양가의 최대 60%까지 적용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보증하는 중도금대출은 최대 2건까지 허용된다. 특히 전용 59㎡는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의무가 없고 양도세와 취득세 중과도 제외된다.

유엄식 기자 usy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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