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전북 김제에 FCCL 공장 착공…전자소재 부품 경쟁력↑

최민경 기자 2022. 12. 2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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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이 연성동박적층판(FCCL) 생산라인 확대로 전자소재 부품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두산은 전북 김제에 있는 지평선산업단지 내 8만2211㎡에 건축면적 1만3000㎡ 규모의 하이엔드 FCCL 생산라인 공장을 착공했다고 29일 밝혔다.

두산 관계자는 "이번 생산라인 구축은 빠르게 변하는 시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하이엔드FCCL은 기술 진입 장벽이 높지만 오랜 CCL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조기에 사업을 정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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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두산 하이엔드 FCCL 생산공장 부지 전경/사진제공=두산


㈜두산이 연성동박적층판(FCCL) 생산라인 확대로 전자소재 부품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두산은 전북 김제에 있는 지평선산업단지 내 8만2211㎡에 건축면적 1만3000㎡ 규모의 하이엔드 FCCL 생산라인 공장을 착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총 600억원을 투자해 2024년 하반기 양산을 시작한다.

FCCL은 유연하게 구부러지는 동박을 입힌 회로기판이다.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전자제품에 사용되는 연성회로기판(FPCB)의 핵심 소재다. 전기차 배터리팩, 기타 전장용 부품 등에 사용되는 와이어링하네스를 대체할 수 있는 PFC(Patterned Flat Cable)의 핵심 소재로도 사용된다. ㈜두산이 생산하는 하이엔드 FCCL은 기존 제품대비 전파 손실이 적고 굴곡도가 높다.

두산 관계자는 "이번 생산라인 구축은 빠르게 변하는 시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하이엔드FCCL은 기술 진입 장벽이 높지만 오랜 CCL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조기에 사업을 정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최민경 기자 eyes0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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