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197경기 만에 150승, '전설' 체흐 뛰어 넘은 맨시티 GK

김유미 기자 2022. 12. 2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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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골키퍼 에데르송이 파트리스 에브라, 페트르 체흐 등 내로라하는 선수들을 뛰어넘었다.

에데르송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빠르게 150승을 적립한 선수가 됐다.

축구 통계 전문 업체 '옵타'는 에데르송의 프리미어리그 최단 경기 150승 소식을 전했다.

에데르송 다음으로 빠르게 150승을 거둔 골키퍼는 첼시의 페트르 체흐로, 체흐는 217경기 만에 150승을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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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맨체스터 시티 골키퍼 에데르송이 파트리스 에브라, 페트르 체흐 등 내로라하는 선수들을 뛰어넘었다. 에데르송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빠르게 150승을 적립한 선수가 됐다.

맨체스터 시티는 29일 새벽 5시(한국 시각) 앨런 로드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와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원정에 나섰다. 로드리, 엘링 홀란의 멀티 골로 3-1 승리를 거둔 맨체스터 시티는 3위에서 2위로 순위 상승에 성공했다.

이번 경기에서 골키퍼 에데르송은 새로운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바로 가장 빠르게 프리미어리그 150승을 달성한 것이다.

축구 통계 전문 업체 '옵타'는 에데르송의 프리미어리그 최단 경기 150승 소식을 전했다. 에데르송이 150승을 달성하기까지 소요된 경기는 197경기였다. 이전까지 200경기를 채 치르지 않고 150승에 도달한 선수는 없었다.

에데르송 이전에 가장 빠르게 150승을 적립한 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파트리스 에브라다. 에브라는 213경기 만에 150승을 달성했다. 다음은 맨체스터 시티 소속 케빈 더 브라위너였다. 더 브라위너는 215경기를 뛴 끝에 150승을 거뒀다. 페르난지뉴는 216경기 만에 150승을 기록했다.

에데르송 다음으로 빠르게 150승을 거둔 골키퍼는 첼시의 페트르 체흐로, 체흐는 217경기 만에 150승을 거둔 바 있다.

2017-2018시즌 맨체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은 에데르송은 여섯 시즌 동안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도 리그 전 경기에 나서 15경기 15실점을 기록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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