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LA에 아내+아기, 합리적 의심” 김종국 잡는 차태현 (옥문아)(종합]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2022. 12. 2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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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이 그동안 꾸준히 제기되던 '미국 LA 아내설'에서 대해 다시 한번 입을 열었다.

그동안 연예계 대표 동갑 모임인 '용띠클럽' 멤버인 김종국과 차태현은 '게스트 출연 품앗이' 등으로 돈독한 우정을 보여줬다.

'김종국 바라기' 차태현은 평소에도 김종국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을 자주 시청한다고 했다.

이런 차태현 때문에 항상 난처한 김종국은 "얘(차태현)가 이런 적이 몇 번 있다. 정작 예전에 한창 활동하고 주위에 많을 때는 그러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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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김종국이 그동안 꾸준히 제기되던 ‘미국 LA 아내설’에서 대해 다시 한번 입을 열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김종국 잡는 차태현이 출연해 명불허전 절친 입담을 자랑했다.

그동안 연예계 대표 동갑 모임인 ‘용띠클럽’ 멤버인 김종국과 차태현은 ‘게스트 출연 품앗이’ 등으로 돈독한 우정을 보여줬다. 이날 역시 그 일환. 차태현이 드라마 홍보를 위해 출연했지만, 특별히 김종국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찾은 것.

하지만 차태현은 앞서 장혁은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김종국이 요청하면 무조건 한다”고 말한 것과 달랐다. 차태현은 “일단은 상황을 지켜 본다. 지난해부터 김종국이 MC로 합류해 출연해달라더라. 출연한 지 얼마 안 돼서 할 말이 없었다”며 “나는 세팅이 많이 바뀐 줄 알았는데 얘(김종국)만 바뀌었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종국 바라기’ 차태현은 평소에도 김종국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을 자주 시청한다고 했다. 이에 김종국은 “차태현으로부터 자주 피드백을 받는다. 심지어 어떤 여성분이 괜찮다 싶으면 냅다 내게 전화를 건다. ‘누가 되게 괜찮대’라고 어디서 듣고 말한다. 뭐 어떻게 하라는 건지 모르겠다”고 폭로해 차태현을 웃음 터지게 했다.

차태현은 “김종국이 축구를 잘하지 않냐. 축구 예능을 재미있게 보다가 정혜인 씨가 축구를 너무 잘하더라. 그분과 일면식도 없는데 김종국한테 전화해서 ‘너의 이상형을 찾았다’고 했다”고 일화를 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런 차태현 때문에 항상 난처한 김종국은 “얘(차태현)가 이런 적이 몇 번 있다. 정작 예전에 한창 활동하고 주위에 많을 때는 그러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차태현은 “그분들하고 넌 어울리지 않으니까”고 일갈했다. 김종국은 “아무튼 자기 멋대로야”라고 버럭했다.

항간에 떠도는 김종국의 ‘미국 LA 아내설’도 이날 어김없이 나왔다. 이 말이 나오자마자 김종국은 “얘(차태현) 돌아이다”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사실 김종국의 ‘미국 LA 아내설’ 시초는 차태현이었다. 차태현은 “합리적 의심이라는 게 있다. 김종국이 미국을 너무 많이 간다. 어느 순간에는 ‘저기에 여자친구가 있나 보다’라고 의심이 드는 거다. 어느 순간부터 어머니와 자주 간다. 아내가 있나 보다. 점점 미국에 있는 기간도 길어지고. 그러면 ‘아이를 좀 보고 오나보다’라고 합리적 의심을 하게 된다”고 이젠 ‘애 아빠설’까지 추가해 웃음을 더했다.

차태현은 김종국 실제 여자친구 목격 여부에 “헤어지고 나서 소문으로만 들었다”고 이야기했다. 김종국은 “나도 친구들이 여자친구 있을 때 안 묻는다. 공개하는 걸 안 좋아한다”고 해명했다.

정형돈은 김종국 모태솔로 의혹을 제기했다. 차태현도 “이렇게 오래 안 만나면 모태솔로나 다름없다”고 새로운 의혹에 맞장구쳤다. 김종국은 발끈하며 “차태현이 전에는 내가 남자를 좋아한다고 소문내기도 했다”며 “남자 좋아한다고 해서 한동안 홍석천 형이 날 좋아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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