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 美 빌보드 '디지털송 세일즈 톱200' 61위

홍진영(아이엠에이치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가수 홍진영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 진입했다.

지난 27일 빌보드 데이터에 따르면 홍진영의 '걸 인 더 미러 (Girl in the mirror)(feat. 프롤리)'가 '빌보드 디지털송 세일즈 톱200'에서 미국 판매량 데이터 54만9000점으로 61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 주 대비 무려 371.6% 성장한 수치로, 일간 차트에서는 최고 순위 49위를 기록했다.

'걸 인 더 미러'는 '2022 아마존 베스트셀러 연간 톱100'에 진입한 바 있다. 같은 플랫폼인 아마존뮤직에서는 '베스트셀러 인 송 톱100' '베스트 셀러 인 인터내셔널 톱100' '핫 뉴 릴리즈 인 송 톱100' '핫 뉴 릴리즈 인 인터내셔널 톱100' '무버스 앤 셰이커 인 송' 등 5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더불어 유럽권에서도 반응이 뜨겁다. 프랑스, 벨기에, 스웨덴, 핀란드, 덴마크 등 다양한 유럽권의 국가들의 애플뮤직 및 아이튠즈 등에 진입했고, 28개국 애플뮤직과 아이튠즈 55개 차트에 진입하며 인기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이에 미국 대형 매거진 US REPORTER 평론가 데이비드 피어스(David Peers)는 홍진영의 앨범에 대해 "최근 시도되고 있는 다양한 얼터넌티브 팝의 일환으로 홍진영을 분류해도 될 정도로 뛰어난 음악적 실험을 가미한 앨범"이라며 "파워 팝이라는 장르적 특색과 트로트의 창법이 합쳐져 뛰어난 결과물을 만들어 냈다"고 평했다.

seung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