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테니스의 미래' 캄파냐 리, 세마스포츠마케팅과 에이전트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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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남자 테니스의 미래 제라드 캄파냐 리(18)가 세마스포츠마케팅과 손을 잡았다.
캄파냐 리는 "대한민국의 국적을 달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가 되는 것을 늘 꿈꿔왔다. 이제 그 시작점이라고 생각하고 치열한 프로무대에서 그 꿈을 펼쳐 보려한다.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을 관리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에이전트 세마스포츠마케팅과 함께 그 꿈을 이뤄나갈 수 있게 돼 기대되고 든든하다. 함께하게 된 만큼 경기 외적의 부분은 세마스포츠마케팅에게 맡기고 경기에 집중하여 더욱 나은 경기력과 성적을 보여줄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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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대한민국 남자 테니스의 미래 제라드 캄파냐 리(18)가 세마스포츠마케팅과 손을 잡았다.
세마스포츠마케팅은 "28일 캄파냐 리와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캄파냐 리는 스페인 국적의 아버지와 한국 국적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한국 국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세계적인 권위의 주니어 테니스 대회 오렌지 보울 남자 18세부 단식에서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우승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오렌지 보울은 비욘 보그, 크리스 에버트, 존 매켄로, 이반 렌들, 로저 페저러, 앤디 로딕, 도미니크 팀, 비앙카 안드레스쿠, 소피아 케닌 등이 우승하며 스타 탄생의 등용문이 되어온 권위 있는 주니어 토너먼트이자 시즌의 최종 A등급(ITF World Tennis Tour Juniors 일정에서 가장 높은 등급의 이벤트)이다.
3살 때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마타로 테니스 클럽에서 테니스를 시작한 캄파냐 리는 2022년 4대 주니어 그랜드 슬램에 모두 출전했으며, 그 중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ITF 주니어 최고 등급(JA) 대회인 오사카 월드 슈퍼 주니어 테니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최근 시즌 최종전이자 국제 주니어 대회 중 최고 등급으로 가장 많은 랭킹 포인트를 부여하는 대회인 오렌지 보울에서도 우승하며 세계 주니어 랭킹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캄파냐 리는 "대한민국의 국적을 달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가 되는 것을 늘 꿈꿔왔다. 이제 그 시작점이라고 생각하고 치열한 프로무대에서 그 꿈을 펼쳐 보려한다.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을 관리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에이전트 세마스포츠마케팅과 함께 그 꿈을 이뤄나갈 수 있게 돼 기대되고 든든하다. 함께하게 된 만큼 경기 외적의 부분은 세마스포츠마케팅에게 맡기고 경기에 집중하여 더욱 나은 경기력과 성적을 보여줄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세마스포츠마케팅 이성환 대표는 "캄파냐 리는 스포츠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지구력과 체력의 강점을 가진 선수이다. 테니스의 강국 스페인에서 나고 자라며, 많은 유명 선수들과 훈련을 같이 해온 경험들이 앞으로의 프로 무대에서 기량을 키워나가는데 있어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앞으로 캄파냐 리가 세계적인 선수의 자리에 서기까지 옆에서 부족함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세마스포츠마케팅은 고진영, 박성현, 안나린, 내년부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동하는 유해란 등 유명 골프 선수들과 육상선수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까지 관리하는 글로벌 매니지먼트사로써 스노우보드 클로이 킴 등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을 관리, 담당해왔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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