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부부 새해 연하장 “위대한 국민 여러분과 새로운 도약”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와 함께 국내외 주요 인사와 국가유공자 등에게 신년 연하장을 보냈다고 대통령실이 29일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윤 대통령은 취임 후 첫 새해를 맞이하여 국가와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한 각계 원로 및 주요 인사,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및 사회적 배려계층, 외국 정상 및 외국 주요 인사, 재외동포 등에게 신년 연하장 카드를 발송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김 여사와 함께 ‘대한민국 대통령 부부’라는 이름으로 보낸 연하장에서 “우리는 어렵고 힘든 일들을 이겨내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며 “위대한 국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윤 대통령은 이어 “따스한 온기가 국민의 삶에 스며들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희망찬 2023년이 되길 기원합니다”라고 적었다.
윤 대통령 연하장 한면에는 한국 전통 문화재와 K-팝, K-드라마 등 한류문화를 형상화한 이미지를 실었다. 대통령실은 “‘K-콘텐츠의 매력을 전세계로 확산한다’는 국정과제를 반영하여 다양한 한국의 문화, 전통, 유·무형문화재 등을 디자인했다”면서 “K-팝, K-드라마, K-푸드, K-뷰티 등 다양한 한국의 문화를 표현하고,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2022년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탈춤 등 한국의 우수한 문화재를 디자인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심진용 기자 s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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