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으로 출국한 류현진…“7월 복귀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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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 후 재활 중인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2023시즌 복귀를 위해 예년보다 빠르게 미국으로 출국했다.
류현진은 올해 6월 왼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고 시즌을 일찍 마무리했다.
류현진은 "수술을 집도해주신 의사가 정해준 스케줄대로 재활을 하고 있다.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7월에 복귀가 가능할 것"이라며 "6월에는 재활 경기에 나서게 될 것 같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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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 순조롭다면 6월 재활 경기 나설 수 있을 것”
류현진은 29일 오전 인천 국제공항에서 아내 배지현 씨와 딸의 배웅을 받고 미국 애틀랜타행 비행기에 올랐다. 약 한 달간의 짧은 국내 휴식을 마친 그는 “따뜻한 곳에서 공을 던지는 게 낫다고 판단해 이른 출국을 결정했다”며 “미국에 돌아가면 바로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년 7월에 복귀해서 한국 팬들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류현진은 올해 6월 왼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고 시즌을 일찍 마무리했다. 올 시즌 6경기(27이닝)에 선발 등판해 2승 무패, 평균자책점 5.67을 기록했다. 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하던 류현진은 지난달 귀국해 국내에서도 휴식과 재활 훈련에 매진했다.
류현진은 통상 2월 중순 스프링캠프에 맞춰 1월 말 혹은 2월 초에 미국으로 건너갔다. 그러나 올해는 해를 넘기지 않고 일찍 출국해 곧바로 팀의 스프링캠프와 재활 시설 등이 있는 플로리다주 더니든으로 이동한다. 따뜻한 더니든에서 투구 거리와 횟수 등을 점차 늘려 복귀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굳은 의지로 풀이된다.
10m 거리에서 공 던지는 훈련을 시작한 그는 “다른 생각은 하지 않는다. 그저 빠르게 복귀한다는 생각 뿐”이라며 7월 중순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에 복귀하고 싶다는 마음을 강조했다. 류현진은 “수술을 집도해주신 의사가 정해준 스케줄대로 재활을 하고 있다.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7월에 복귀가 가능할 것”이라며 “6월에는 재활 경기에 나서게 될 것 같다”고 예상했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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