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움 속 나누는 온정'… 네이버 해피빈, 올해 거래액 498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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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온라인 기부 플랫폼 해피빈은 올해 총 거래액 498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이 중 약 47만명은 해피빈을 처음 사용한 기부 참여자로 나타났다.
지난 8월 폭우와 태풍으로 인한 수재민 구호 모금에는 20일 만에 기부 4억원 이상이 단행되기도 했다.
유봉석 네이버 해피빈 재단 대표는 "올 한 해 국내 및 글로벌 사회 이슈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표하는 기부자가 늘어난 만큼 해피빈은 더 다채로운 공익 참여 방법을 마련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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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 온라인 기부 플랫폼 해피빈은 올해 총 거래액 498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전체 기부 참여자는 200만명을 돌파했다. 이 중 약 47만명은 해피빈을 처음 사용한 기부 참여자로 나타났다.
해피빈에 따르면 올 한 해 긴급 구호, 글로벌 이슈 등 위급한 순간에 대한 이용자 참여가 늘었다. 울진·삼척 지역 산불 발생 당시 7일 만에 11개 모금함이 만들어져 기부금 약 22억원이 모였다. 지난 8월 폭우와 태풍으로 인한 수재민 구호 모금에는 20일 만에 기부 4억원 이상이 단행되기도 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자를 돕기 위해 모금함 약 50개 이상이 개설됐으며 17억원 규모 기부가 진행됐다. 이밖에 파키스탄 대홍수, 동아프리카 대기근 등 국제적 이슈에 대한 기부 행렬도 이어지고 있다.
중소사업자(SME)의 성장을 지원하는 해피빈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도 높았단 것으로 전해진다. 플라스틱 저감 패키징 제공 및 배송비 무료 정책으로 사업자를 지원하는 '해피빈 펀딩', 사회적 기업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소개하는 '공감가게'의 전체 결제액은 전년 대비 22% 늘었다.
유봉석 네이버 해피빈 재단 대표는 "올 한 해 국내 및 글로벌 사회 이슈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표하는 기부자가 늘어난 만큼 해피빈은 더 다채로운 공익 참여 방법을 마련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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