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가린' 개봉과 동시에 쏟아진 찬사…올겨울 필람 무비 등극

유정민 2022. 12. 29. 10:2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화 '가가린'이 개봉 이후 관객들의 폭발적인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감독: 파니 리에타르, 제레미 투루일/ 출연: 알세니 바틸리, 리나 쿠드리, 피네건 올드필드, 드니 라방/ 수입/배급: ㈜엣나인필름)

iMBC 연예뉴스 사진

칸영화제를 비롯하여 부산국제영화제,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및 유수 영화제 수상 및 초청에 빛나는 화제작 '가가린'이 12월 22일 개봉 후 관객들의 뜨거운 찬사를 받고 있다. '가가린'은 자신의 우상이자 우주 그리고 소중한 집인 가가린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10대 소년 유리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매지컬 리얼리즘 드라마의 탄생을 알리며 22일 개봉한 영화 '가가린'은 개봉 이전부터 "네오 리얼리즘과 SF 사이를 오가면서 철거에 저항하는 빈곤의 스펙터클"(정성일 영화 평론가), "가가린 주택단지와 그곳에 살았던 주민들을 이야기를 소중히 여기는, 그들의 삶과 시간에 경의를 표하는 우아한 매지컬 리얼리즘 sf 영화"(김현민 영화저널리스트), "외로움이 만들어낸 마음속 우주"(이용철 평론가), "판타지를 통해 인물의 꿈과 슬픔을 애틋하게 어루만지는 이 영화만의 분위기가 아주 매력적이다."(장성란 영화저널리스트), "아카이브를 로켓 삼은 누추한 삶과 농익은 꿈"(박평식 평론가), "'가가린'은 창작의 무중력과 현실의 중력 사이 어딘가를 유영하는, 관점과 시선과 상상과 창의의 영화다."(민용준 영화 저널리스트) 등 국내 평단의 이어지는 호평으로 예비 관람객들의 기대감을 한 몸에 받으며 올 연말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혔다.

이처럼 '가가린'의 개봉을 기다리던 관객들의 관람으로 개봉과 동시에 실관람객 호평이 쏟아졌다. 크리스마스 연휴를 '가가린'과 함께 보낸 관객들은 "멋진 영상과 음악 속에 펼쳐지는 황홀할 정도로 아름다운 이야기."(스파****, 네이버), "지구에 펼쳐진 우주 영화"(펭러****, CGV), "올해 본 영화들 중 가장 아름답고 슬픈 영화. 프렌치 디스패치 이후 리나 쿠드리를 다시 볼 수 있었던 것도."(on*******, CGV), "나는 어떤 공간을 이리도 애정을 들여 사랑해 본 적이 있는가? 라는 고민을 하게 만드는 작품. 소멸과 또 다른 생성"(mdh****, 메가박스), "카메라 무빙이 신비롭고 음악이 매혹적이며 연기가 뭉클하다."(5AND*****, 트위터) 등의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영상미 하나만으로 영화관에 가야 할 이유"(CGV, seen****), "한 편의 미술작품과 같은 영상미 안에 지금 우리가 해야 할 많은 이야기를 담았다."(ans**, CGV), "와 이건 진짜 극장에서 봐야 합니다! 영상미가 올해 본 영화 중 단연 최고입니다!"(love****, 네이버), "영화 가가린. 마술적 리얼리즘이라는 장르라고. 신비롭고 아름답고 슬프다."(Yumi***, 트위터), "가가린 말 그대로 포에틱 시네마였다"(Chil****, 트위터), "확실히 영상미가 너무 좋았다 많은 장면들이 사진처럼 하나하나 박혔던 순간"(nyum*********, 트위터) 등 황홀한 영상미가 보여주는 매지컬 드라마 '가가린'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가가린'은 꼭 극장에서 봐야 한다는 실관람객들의 리뷰로 극장을 찾는 관객들도 늘고 있다. "아이맥스도 3D도 4D도 아닌데 완벽한 우주 체험을 하고 왔다"(스파****, 네이버), "사운드와 진동이 우주로 나가는듯한 느낌까지 주더군요. 영화관이 아니면 못 느낄 진동이겠죠. 극장에서 관람해서 더 잘 감상할 수 있었던 영화가 가가린이네요."(민명**, CGV), "가가린.. 분명히 지구인데.. 여긴 영화관인데… 우주를 유영하는 듯한 기분이 들었던 영화"(melt*******, 트위터), "극장 사운드땜에 좌석 진동와서 나 좀 전율하면서 봄..."(pugm*******, 트위터), "진짜 '가가린' 꼭 봐주세요 내려가기 전에 무조건 영화관에서"(gamo*****, 트위터), "이건... 온통 어두컴컴한 극장에서 봐야해 극장이 순간... 우주가 된다고... 우주 속을 유영하는 것 같아져.."(walk******, 트위터), "가가린 올겨울 극장에서 만나보세요 투디 가격 주고 포디 느끼는 영화 가가린"(memo******, 트위터) 등 관객들은 올겨울 극장 필람 무비로 '가가린'을 선택한 이유를 생생하게 담아냈다. 이처럼 개봉과 동시에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가가린'은 차가운 땅에서 따뜻한 꿈을 그리는 매지컬 리얼리즘 드라마를 선보이며, 올겨울을 떠올릴 작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독창적인 영상미와 멜랑콜리한 공동체의 연대를 보여주는 '가가린'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iMBC 유정민 | 사진제공 ㈜엣나인필름

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