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홀란, 리그 14경기 20골… EPL 최단기록 세웠다

김상윤 기자 2022. 12. 2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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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2위 탈환
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엘링 홀란(오른쪽)이 29일 리즈 유나이티드와 벌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엘링 홀란(22·맨체스터 시티)이 정규리그 20골 고지를 밟았다.

홀란은 29일 영국 리즈의 엘런드 로드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와 벌인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두 골을 넣으며 팀의 3대1 승리를 이끌었다. 홀란은 득점 순위 1위(20골)를 달렸다. 2위는 해리 케인(토트넘·13골)이다.

올 시즌 14경기에서 20골을 넣은 홀란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적은 경기로 20골을 넣은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종전 기록은 케빈 필립스의 21경기였다.

홀란은 경기 후 “월드컵에 나설 수 없다는 사실에 화가 났다. 다른 선수들이 월드컵에서 골을 넣고 승리하는 것을 보며 자극받았다”고 했다. 노르웨이 대표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 오르지 못해 홀란은 월드컵 무대를 밟지 못했다. 홀란은 월드컵 브레이크가 끝나자마자 멀티 골을 신고했다.

맨시티는 승점 35(11승 2무 2패)로 선두 아스널(승점 40·13승 1무 1패)을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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