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젠지 출신 '오펠리아' 백진성, 튀르키예 NASR 입단

강윤식 2022. 12. 2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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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펠리아' 백진성.
올해 스프링 시즌을 젠지e스포츠에서 보냈던 백진성이 튀르키예 리그인 TCL에서 2023년 시즌을 시작한다.

NASR e스포츠는 29일(한국 시각) 공식 SNS 계정을 통해 2023년 로스터를 발표했다. 이 로스터에는 백진성이 포함됐다. 또한, 올해 썬더 토크 게이밍의 서브 서포터로 활동했던 '패치' 한승민도 내년 시즌 백진성과 함께 NASR에서 뛰게 됐다.

백진성은 2021년 젠지 챌린저스 팀 소속으로 본격적인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1년간 LCK CL에서 경험을 쌓은 백진성은 이듬해 LCK서도 데뷔했다. 코로나로 자리를 비운 '룰러' 박재혁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주 포지션인 미드라이너가 아닌 원거리 딜러로 LCK 데뷔전을 치른 백진성은 AP 챔피언을 활용해 활약하며 존재감을 보였다. 이후 5월에는 젠지를 떠나 라틴 아메리카 LLA의 레인보우7으로 팀을 옮겨 시즌을 치렀다.

한승민은 2021년부터 썬더 토크 게이밍에서 활동한 바 있다. 2021년 서머 시즌 잠시 선발로 경기에 출장하기도 했다. 올해 스프링 시즌에는 서브 서포터 역할을 맡았고 지난 6월 팀을 떠났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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