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오 측 "'中 비밀경찰' 사건과 관련? 그 직원은 이미 해고"

신은주 2022. 12. 2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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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판타지오가 '중국 비밀경찰' 논란에 같이 언급되자 모든 의혹을 부인했다.

최근 서울 강남의 한 중식당이 '중국 비밀 경찰 거점'으로 지목된 가운데, 일각에서는 차은우의 소속사인 판타지오와의 연관성에 주목했다.

26일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논란이 된 해당 중식당의 실소유주는 HG문화미디어를 운영하는 중국 국적의 왕씨이다.

그러나 판타지오는 '중국 비밀경찰'과 관련이 있다는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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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은주 기자] 소속사 판타지오가 '중국 비밀경찰' 논란에 같이 언급되자 모든 의혹을 부인했다.

최근 서울 강남의 한 중식당이 '중국 비밀 경찰 거점'으로 지목된 가운데, 일각에서는 차은우의 소속사인 판타지오와의 연관성에 주목했다.

26일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논란이 된 해당 중식당의 실소유주는 HG문화미디어를 운영하는 중국 국적의 왕씨이다.

주목해야 할 부분은 지난 2016년 판타지오가 HG문화미디어 소속의 배지연 씨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판타지오는 '중국 비밀경찰'과 관련이 있다는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29일 판타지오 관계자는 TV리포트에 "배지연 씨는 중국 대표가 운영 시절 사외이사라 현 임직원과 접점이 없다. 배지연 씨는 박해선 대표님 시절 해임됐다. 현재 판타지오에는 배지연 씨를 알고 있는 사람이 없다. 현 판타지오와는 무관하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중식당 측은 중대 발표를 하겠다며 전광판을 통해 메시지를 띄웠다. 논란대로 중국이 해외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를 탄압하기 위해 운영했던 게 맞을지 세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판타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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