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 먹는 이미지로 나가"…'금수저 논란' 배수진이 받은 조언은

채태병 기자 2022. 12. 2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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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배동성의 딸 배수진이 '금수저 논란'으로 홍역을 치른 뒤 친오빠에게 받은 위로 메시지를 공개했다.

배수진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배수진의 사연을 들은 MC 박미선은 "금수저가 맞다. 돈 걱정 없이 살고 있지 않냐"며 "하고 싶은 건 많은데 잘하는 게 없어 애매한 것"이라고 일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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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S 예능 '진격의 언니들'


방송인 배동성의 딸 배수진이 '금수저 논란'으로 홍역을 치른 뒤 친오빠에게 받은 위로 메시지를 공개했다.

배수진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배수진이 오빠와 나눈 메시지 내용이 담겼는데, 그의 오빠는 "욕만 먹는 이미지로 나가. 나중에 다 풀릴 거야. 네가 힘들면 하지 말고"라며 위로를 건넸다.

앞서 배수진은 채널S 예능 '진격의 언니들'에 출연해 "대출 이자가 매달 70만원 나오다가 (금리가 올라) 100만원씩 나가고 있다"며 "고정 수입이 나올 직업이 없다. 어떤 일을 해야 할지 고민"이라고 말했다.

/사진=배수진 인스타그램 캡처


이어 그는 "저에게 금수저, 철부지란 꼬리표가 계속 붙는다"라고 말하면서도, 집을 산 뒤 새 가구를 들여놓기 위해 기존에 쓰던 가구를 모두 버렸다고 밝혔다. 배수진의 사연을 들은 MC 박미선은 "금수저가 맞다. 돈 걱정 없이 살고 있지 않냐"며 "하고 싶은 건 많은데 잘하는 게 없어 애매한 것"이라고 일침하기도 했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배수진의 사연에 대해 공감이 가지 않는다며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이에 배수진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방송이 나가기 전부터 안 좋은 기사, 안 좋은 말들이 나와 기분이 좋지 않다"며 "그냥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배수진은 2018년 결혼했으나 2020년 이혼해 홀로 4세 아들을 키우고 있다. 그는 지난해 이혼 남녀들이 새로운 짝을 찾는 프로그램인 '돌싱글즈'에 출연한 바 있다.

/사진=채널S 예능 '진격의 언니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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