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저탄소 친환경 콘크리트 도입…온실가스 감축

서미숙 2022. 12. 29. 10: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우건설은 국내 건설사 최초로 계절, 기후와 관계없이 전체 공정에 적용 가능한 '저탄소 친환경 콘크리트'를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한라시멘트와 공동 개발한 저탄소 친환경 콘크리트로 기존 콘크리트 대비 ㎥당 최대 112kg의 시멘트 사용량을 줄여 약 54%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 을지로 사옥 모습 [대우건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대우건설은 국내 건설사 최초로 계절, 기후와 관계없이 전체 공정에 적용 가능한 '저탄소 친환경 콘크리트'를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국내외 건설 현장에서 쓰이는 콘크리트는 1㎥당 245kg의 시멘트(OPC기준, 혼화재 별도)가 사용돼 다량의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한라시멘트와 공동 개발한 저탄소 친환경 콘크리트로 기존 콘크리트 대비 ㎥당 최대 112kg의 시멘트 사용량을 줄여 약 54%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중대형 아파트 1개 단지(평균 40층, 8개동 규모) 시공시 소나무 270만여 그루가 흡수하는 규모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조기강도가 우수한 '조강 슬래그시멘트'를 활용해 동절기 콘크리트 강도 지연과 품질 하자 문제도 해소했다고 덧붙였다.

대우건설은 앞으로 고품질 친환경 아파트 건설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산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sm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