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달새 최다 사망 76명...코로나 확진 7만142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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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2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7만명대 초반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7만1427명 늘어 누적 2893만1140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수는 전날 8만7517명보다는 1만6090명 줄었으며 1주일 전인 지난 22일 7만5729명보다는 4302명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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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2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7만명대 초반이다. 하루 신규 확진자 규모는 정체된 모습을 보였지만 사망자수는 증가세를 보이며 넉 달 만에 최다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7만1427명 늘어 누적 2893만1140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수는 전날 8만7517명보다는 1만6090명 줄었으며 1주일 전인 지난 22일 7만5729명보다는 4302명 적다.
지난 23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6만8168명→6만6211명→5만8448명→2만5545명→8만7596명→8만7517명→7만1427명으로, 일평균 6만6416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72명으로 전날 56명보다 16명 많다.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7만1355명이다.
해외유입을 포함한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1만9657명, 서울 1만3396명, 부산 4837명, 경남 4665명, 인천 4367명, 경북 3207명, 충남 2896명, 대구 2648명, 충북 2373명, 전남 2355명, 전북 2086명, 대전 1993명, 강원 1871명, 광주 1867명, 울산 1798명, 제주 749명, 세종 605명, 검역 57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600명에 근접했다. 이날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590명으로 전날 587명보다 3명 많아 12일 연속 500명대를 기록했다.
전날 사망자는 76명으로 직전일 69명보다 7명 많았다. 지난 9월 4일 79명으로 집계된 이후 116일 만의 최다치다. 누적 사망자 수는 3만2027명이며 누적 치명률은 0.11%다.
[박정연 기자 hes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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