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신동아·송파 한양3차, 재건축 건축심의 통과

최용준 2022. 12. 2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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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신동아아파트와 송파구 한양3차아파트가 재건축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심의를 통해 신동아아파트는 1157가구, 한양3차아파트는 508가구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29일 서울시는 지난 27일) 열린 제23차 건축위원회에서 △서초 신동아아파트 재건축 사업(변경) △송파 한양3차아파트 재건축사업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서초동 신동아아파트는 재건축을 통해 16개 동, 지하 4층~지상 35층 규모의 공동주택 1157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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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신동아아파트 위치. 서울시 제공

서울 송파구 한양3차아파트 위치. 서울시 제공

[파이낸셜뉴스]서울 서초구 신동아아파트와 송파구 한양3차아파트가 재건축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심의를 통해 신동아아파트는 1157가구, 한양3차아파트는 508가구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29일 서울시는 지난 27일) 열린 제23차 건축위원회에서 △서초 신동아아파트 재건축 사업(변경) △송파 한양3차아파트 재건축사업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건축심의는 건축허가를 신청하기 전에 건축위원회에서 건축 계획에 대해 도시계획 측면, 도시경관, 조경 및 건축 물의 배치, 동선 등 전반에 대해 검토하는 단계다. 재건축 사업의 본격화 단계인 사업시행계획인가 전에 실시하는 절차다.

서초동 신동아아파트는 재건축을 통해 16개 동, 지하 4층~지상 35층 규모의 공동주택 1157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현재 신동아아파트는 1차는 893가구, 2차는 104가구 규모다.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강남역’ 인근에 위치한 사업 부지는 경부고속도변 완충녹지(길마중길) 환경개선사업을 통한 평탄화 계획, 지하 커뮤니티데크 계획으로 공공성을 높여 지역 커뮤니티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주거 유형은 전용면적 59㎡부터 중대형 평형인 170㎡까지, 8가지 평형이 도입된다.

방이동 한양3차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지하철 3·5호선 오금역과 5호선 방이역 인근 송파구 방이동 225번지에 일대에 건립된다. 내년 3월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거쳐 2025년 착공 예정이다. 이번 심의 통과로 해당 사업부지 일대는 연면적 9만9944㎡, 7개동, 지하 3층~지상33층 규모의 공동주택 508가구(공공 77가구, 분양 431가구)가 들어선다. 주거 유형은 전용 59㎡부터 156㎡까지 7가지 평형이 도입된다.

현재 한양3차아파트는 총 3개동, 14층 규모의 공동주택 252가구다. 재건축을 통해 지반층에는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하여 열린 공간으로 조성하고, 지상 1층에 경로당,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등 지역주민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시설을 배치할 계획이다. 유창수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내년에도 서울시는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등을 통한 시민의 주거안정을 도모하는 동시에 특별건축구역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열린 주거공동체 조성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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