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 작년 총매출 120조8천억원…9.9%↑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에 입주한 기업체들의 지난해 총매출액이 12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올해 7~11월 제1·2 판교테크노밸리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한 결과 1·2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의 2021년 매출은 120조8천억원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판교테크노밸리 내 입주 기업 수는 1천642개로 전년(1천697개)보다 55개(3.3%) 감소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경기도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에 입주한 기업체들의 지난해 총매출액이 12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올해 7~11월 제1·2 판교테크노밸리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한 결과 1·2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의 2021년 매출은 120조8천억원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이 중 제1판교테크노밸리가 119조7천억원으로 99%를 차지했다.
이는 2020년 매출액 109조9천억원보다 9.9%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생명공학기술(BT) 업종이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전년(9조3천억원)보다 59% 상승한 14조8천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판교테크노밸리 내 입주 기업 수는 1천642개로 전년(1천697개)보다 55개(3.3%) 감소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중소기업 87%, 중견기업 7.4%, 대기업 4.2% 순이다.
업종 비율은 정보기술(IT) 66.8%, 생명공학기술(BT) 14.4%, 문화콘텐츠기술(CT) 10%, 나노기술(NT) 1.1% 등으로 첨단업종이 전체의 91.2%를 차지했다. 전년보다 IT와 BT는 각각 2.2%, 1.0% 증가했으며 CT는 3.0% 감소했다.
상시 근무하는 노동자 수는 7만3천443명으로 전년(7만1천967명)보다 1천476명(2.0%) 증가했다.
연령대는 30~40대가 67.6%(4만9천653명)를 차지했다.
전체 임직원 중 연구인력은 36.2%(2만6천606명), 여성은 28.9%(2만1천290명), 신규인력은 17.8%(1만3천103명)로 모두 전년보다 비중이 증가했다.
김현대 도 미래성장정책관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단지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경제정책을 수립하는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1·2밸리가 연계해 입주기업들에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tkim@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야탑역 '흉기난동' 예고글…익명사이트 관리자의 자작극이었다 | 연합뉴스
- 수능날 서울 고교서 4교시 종료벨 2분 일찍 울려…"담당자 실수" | 연합뉴스
- YG 양현석, '고가시계 불법 반입' 부인 "국내에서 받아" | 연합뉴스
- 머스크, '정부효율부' 구인 나서…"IQ 높고 주80시간+ 무보수" | 연합뉴스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해리스 지지' 美배우 롱고리아 "미국 무서운곳 될것…떠나겠다" | 연합뉴스
- [팩트체크] '성관계 합의' 앱 법적 효력 있나? | 연합뉴스
- "콜택시냐"…수험표까지 수송하는 경찰에 내부 와글와글 | 연합뉴스
- 전 연인과의 성관계 촬영물 지인에게 보낸 60대 법정구속 | 연합뉴스
- '앙투아네트 스캔들 연관설' 다이아 목걸이 67억원 낙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