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문막공장 그라스울 생산라인 증설…연 10만t 생산능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CC는 강원도 문막공장의 무기섬유 보온단열재 그라스울(유리 섬유) 생산라인 1호기 증산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문막공장은 증설된 1호기를 포함해 3개 라인에서 연간 약 10만t 규모의 그라스울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게 됐다.
KCC는 내년 하반기 김천공장 그라스울 생산라인 증설이 완료되면 연간 18만t에 달하는 그라스울을 생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KCC는 강원도 문막공장의 무기섬유 보온단열재 그라스울(유리 섬유) 생산라인 1호기 증산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KCC는 지난 7일 공장 용해로에 새 불씨를 심는 화입식 행사를 개최했다. 화입식에는 정몽진 KCC 회장과 정몽열 KCC건설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협력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증설한 1호기는 2021년 4월부터 약 20개월간 공사와 시운전을 거쳐 완공됐다. 하루 약 100여t(톤), 연간 약 3만5천t의 그라스울 패널 제품을 내년 1월부터 본격 생산한다.
문막공장은 증설된 1호기를 포함해 3개 라인에서 연간 약 10만t 규모의 그라스울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게 됐다.
KCC는 내년 하반기 김천공장 그라스울 생산라인 증설이 완료되면 연간 18만t에 달하는 그라스울을 생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CC가 생산하는 그라스울은 규사 등 유리 원료를 고온에서 녹여 만든 무기섬유를 롤, 보드, 패널, 커버(보온통), 매트 등 다양한 형태로 성형한 대표적 무기 단열재다. 석유화학 원료로 만들어지는 유기 단열재와 달리 오염물질을 방출하지 않으며 단열성과 불연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KCC 관계자는 "그라스울 생산라인 증설을 통해 내년부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무기 단열재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시장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pc@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야탑역 '흉기난동' 예고글…익명사이트 관리자의 자작극이었다 | 연합뉴스
- 수능날 서울 고교서 4교시 종료벨 2분 일찍 울려…"담당자 실수" | 연합뉴스
- 머스크, '정부효율부' 구인 나서…"IQ 높고 주80시간+ 무보수" | 연합뉴스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해리스 지지' 美배우 롱고리아 "미국 무서운곳 될것…떠나겠다" | 연합뉴스
- [팩트체크] '성관계 합의' 앱 법적 효력 있나? | 연합뉴스
- "콜택시냐"…수험표까지 수송하는 경찰에 내부 와글와글 | 연합뉴스
- 전 연인과의 성관계 촬영물 지인에게 보낸 60대 법정구속 | 연합뉴스
- 출생신고도 안한 아기, 생면부지 여성에 불법 입양한 아빠 단죄 | 연합뉴스
- '앙투아네트 스캔들 연관설' 다이아 목걸이 67억원 낙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