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물의 길' 주말 700만 돌파 유력… 15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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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물의 길'이 1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사수하며 꺾일 줄 모르는 흥행 속도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아바타: 물의 길'은 236,021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평일 대비 주말 간 극장을 찾는 이들이 증가한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아바타: 물의 길'은 이번 주말 간 7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것이 유력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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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물의 길'이 1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사수하며 꺾일 줄 모르는 흥행 속도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아바타: 물의 길'은 236,021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현재까지 누적 관객은 6,252,839명으로 이는 외화 최초 천만 관객을 돌파한 전작보다도 빠른 흥행 속도다.
특히 영화는 개봉 첫 주 주말인 17일과 18일 이틀간 1,615,193명의 관객을 모았으며, 둘째 주 주말인 24일과 25일에는 1,576,091명의 선택을 받았다. 단 4일 만에 3,191,284명의 관객을 확보한 것. 이는 주말을 제외한 11일간의 평일 관객의 수를 모두 합친 3,060,799명 보다도 많은 숫자다.
현재 영화는 여전히 71.2%로 실시간 예매율에서도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좌석 점유율 역시 49.5%로 절반에 가까운 수치를 보이고 있다. 평일 대비 주말 간 극장을 찾는 이들이 증가한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아바타: 물의 길'은 이번 주말 간 7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것이 유력해 보인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내 극장가에서 최고의 흥행 성적을 기록한 외화 817만 관객의 '탑건: 매버릭'이었으며, 2위는 755만 관객의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었다.
오는 1월 18일 황정민, 현빈 씨 주연의 '교섭'과 설경구, 이하늬, 박소담, 박해수 씨 주연의 '유령' 외에 약 3주간 큰 경쟁작이 없는 상황에서 '아바타: 물의 길'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고 흥행을 기록하는 외화가 될 가능성도 있다.
'아바타: 물의 길'이 흥행에 속도를 내며 영화의 최종 스코어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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