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롬바이오, 건기식 시장 둔화에도 흑자 기조 유지" [Why 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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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건기식) 기업 프롬바이오(377220)가 해당 산업의 성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이익률 개선을 통해 흑자 기조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9일 NH투자증권(005940)은 프롬바이오에 대해 건기식 시장 둔화에도 주력 제품을 필두로 선방하고 있으며 홈쇼핑 비중이 낮아지고 광고비 지출이 줄어드는 등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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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PPL 등 비중 축소로 이익 개선
주력 제품 더해 내년 신제품 출시 기대
"공장 증축·생산 내제화로 장기 이익률 개선"
건강기능식품(건기식) 기업 프롬바이오(377220)가 해당 산업의 성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이익률 개선을 통해 흑자 기조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9일 NH투자증권(005940)은 프롬바이오에 대해 건기식 시장 둔화에도 주력 제품을 필두로 선방하고 있으며 홈쇼핑 비중이 낮아지고 광고비 지출이 줄어드는 등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고, 전날 종가는 8700원이었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프롬바이오에 대해 "홈쇼핑 비중, PPL 비중을 축소하면서 하반기에도 매출 규모를 유지하면서 흑자 기조를 이어가는 중"이라며 "주력 제품 보스웰리아, 매스틱이 다양한 연령대의 구매층에서 높은 재구매율을 유지하고 있고, 3분기 해외 유통상의 재고 확보까지 더해지며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두 가지 주력 제품에 집중된 매출 구조가 우려 요인이라면서도, 내년에는 개별인정형 건기식 신제품과 자회사 프롬바이오코스메틱의 신제품 출시로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 올해 말 임상이 완료되는 매스틱검을 활용한 탈모용 화장품이 추가되면 매출이 더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백 연구원은 "내년까지 영업이익 개선폭은 프로바이오코스메틱의 인지도 확대 전략과 맞물려 크지는 않을 전망"이라며 "이익률이 낮은 판매 채널 비중은 줄이고 개별인정형 원료 개발 역량을 유지하는 가운데 익산 공장 증축을 통해 주력 제품 생산을 내재화하는 전략으로 장기적인 이익률 개선에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23% 줄어든 1040억 원, 영업이익은 38.7% 감소한 70억 원으로 예상했다. 이후 2023년 매출은 10.5% 성장한 1150억 원, 영업이익은 31.4% 개선된 92억 원으로 추정했다.
◇Why 바이오 코너는 증시에서 주목받는 바이오 기업들의 이슈를 전달하는 연재물입니다. 주가나 거래량 등에서 특징을 보인 제약·바이오 기업에 대해 시장이 주목한 이유를 살펴보고, 해당 이슈에 대해 해설하고 전망합니다. 특히 해당 기업 측 의견도 충실히 반영해 중심잡힌 정보를 투자자와 제약·바이오 산업 관계자들에게 전달합니다.
이재명 기자 nowlight@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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