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7만1427명…사망은 76명, 4달 만에 최다

황규락 기자 2022. 12. 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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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재유행이 이어지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만 명대를 기록했다.

28일 오전 서울 용산구보건소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뉴스1

2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만1427명으로 전날(8만7517명)보다 1만6090명 줄었다. 지난주 같은 요일(7만5729명)보다도 4302명 감소하면서 확진자 증감 추세가 정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신규 사망자는 76명 발생해 지난 9월 4일(79명) 이후 116일 만에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다. 사망자 중 60세 이상이 93.4%이며 치명률은 0.11%를 유지했다.

입원 중 위중증 환자는 590명으로 전날(587명)에 비해 3명 늘어 나면서 12일째 500명 대를 기록하고 있다.

2가 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추가접종률의 경우 60세 이상은 접종 대상자 대비 30.4%, 감역취약시설은 51.6%로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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