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심혈관 질환 어르신병? MZ세대 늘고 있다
2030대 척추 질환, 신규환자 40%
고혈압환자도 껑충…스트레스탓
수원자생한방병원 윤문식 병원장
“증상 방치 위험…제때 치료해야
식습관 조절과 스트레칭 큰 도움”

전문가들은 스트레스에서 증가 원인을 찾고 있다. 2030세대는 청소년기부터 입시 중압감에 시달렸고 좁아진 취업 문턱으로 매우 높은 스트레스 수치를 보인다. 실제로 2021년 서울시가 발표한 세대별 스트레스 지수에서 20대와 30대는 각각 37.9%와 36%로 1, 2위를 차지했다. 수원자생한방병원 윤문식 병원장의 도움말로 MZ세대를 위한 치료법 및 관리법을 알아봤다.
●스트레스, 고혈압과 척추 악화 연결고리 스트레스는 고혈압과 척추에 악영향을 미치는 악순환의 연결고리를 갖고 있다. 스트레스로 인한 폭식은 비만을 야기해 교감신경을 활성화하고 혈압을 높이는 신경전달물질 분비를 증가시킨다. 이는 고혈압의 원인이 되는데 고혈압이 척추 건강까지 악영향을 미친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의 연구논문에 따르면 고혈압 환자의 경우 허리 통증에 대한 민감도가 떨어져 척추질환이 진행되는 것을 놓칠 위험이 높다. 하지만 대한고혈압학회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20∼30대의 고혈압 인지율은 17%에 불과하다.

비교적 이른 나이에 척추질환 소견이 발견됐다면 한의 비수술 치료도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대표적인 한의 치료법 중 하나로 추나요법이 있다. 추나요법은 한의사가 직접 척추 주변의 뼈와 근육, 인대 등을 밀고 당기는 수기요법을 말한다.
윤문식 병원장은 “20∼30대 척추질환자의 경우 척추 건강을 과신해 증상을 방치하기 쉽지만 조기에 치료해야 부작용과 재발 위험을 줄일 수 있다”며 “지금부터 적극적으로 건강관리에 임해야 20∼30년 뒤에 고생하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스트레스성 폭식과 ‘맵단짠’ 음식 주의
일상 습관을 개선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MZ세대는 ‘단짠(달고 짠)’, ‘맵짠(맵고 짠)’ 음식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짠 음식을 섭취하면 ‘행복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도파민이 분비돼 일시적으로 스트레스가 줄고 기분이 좋아지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짠 음식은 중독성이 높아 과식으로 이어지기 쉬우며 이 과정에서 도파민 민감도가 떨어져 더욱 자극적인 음식을 찾는 문제가 발생한다.
쉬운 대안으론 달콤함을 즐기면서 건강도 챙기는 과일 섭취를 늘리는 것이다. 겨울철 구하기 쉬운 귤과 딸기는 조골세포를 자극해 뼈 생성을 증가시키는 비타민C가 풍부하다. 특히 딸기의 안토시아닌과 항산화제 성분은 스트레스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먼저 바닥에 엎드려 양손과 무릎을 두 뼘 가량 벌린다. 이어 오른팔과 왼쪽 다리를 곧게 뻗는다. 이때 시선은 바닥에서 15도가 되도록 하고 발은 골반보다 높게 올라가지 않도록 한다. 4초간 자세를 유지한 뒤 반대쪽도 번갈아 총 10회 반복한다. 이렇게 하루에 총 3세트를 실시하면 척추와 엉덩이 근육을 강화해 허리통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윤 병원장은 “스트레칭은 긴장된 근육을 풀고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줄이는 엔도르핀을 방출할 뿐만 아니라 혈압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며 “식습관 조절과 스트레칭 등 일상 속 적극적인 노력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연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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