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최초 40골을 보게 될 것이다"…전설의 확신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공격수의 '전설' 앨런 시어러가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를 극찬했다.
맨시티는 29일 잉글랜드 리즈의 엘런드 로드에서 펼쳐진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3-1 완승을 거뒀다. 에이스 홀란드는 멀티골을 작렬시키며 팀 승리를 책임졌다.
이번 승리로 맨시티는 11승2무2패, 승점 35를 기록하며 선두 아스널(13승1무1패‧승점 40)과 격차를 5점으로 좁혔다. 또 멀티골을 신고한 홀란두는 올 시즌 14경기 만에 20골을 돌파했다.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단기간 20골 달성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
이 경기를 지켜본 시어러는 "홀란드는 프리미어리그 40골을 목표로 해야 한다. 홀란드가 부상만 당하지 않는다면 40골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직까지 프리미어리그에서 40골은 등장하지 않았다. 역대 한 시즌 최다 골은 1993~94시즌 앤디 콜과 1994~95시즌 시어러가 기록한 34골이다.
시어러는 "홀란드는 환상적인 스트라이커다. 득점 머신이다. 그의 득점 숫자 앞자리가 4가 된다고 해도 놀라지 않을 것이다. 나는 홀란드의 배고픔과 욕망을 사랑한다. 그런 태도가 너무 좋다. 내 기록은 당연히 뛰어 넘을 것"이라고 극찬했다.
시어러는 프리미어리그 통산 260골로 이 부분 역시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가 웨인 루니의 208골. 시어러의 압도적인 1위다. 시어러는 이 기록 역시 홀란드가 깰 것이라 예상했다.
시어러는 "홀란드가 잉글랜드에 머무르는 한 내 260골 기록은 금방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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