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 "글로벌 성장 위해 조직개편 단행"

임현지 기자 2022. 12. 29. 09: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양식품이 해외 사업 부문에 역량을 집중하고 글로벌 성장을 확대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김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중기 전략 목표로 세운 '주식(主食) 부문 글로벌 TOP 100 기업 진입'을 위해 중기 핵심 전략을 수립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본질을 꿰뚫는 실행 목표를 세우고 지속해서 조직별 목표관리를 실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 사진=삼양식품 제공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삼양식품이 해외 사업 부문에 역량을 집중하고 글로벌 성장을 확대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삼양식품은 전날 성북구 하월곡동에 위치한 삼양식품 본사에서 김정수 부회장 주재로 '삼양식품그룹 경영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김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중기 전략 목표로 세운 '주식(主食) 부문 글로벌 TOP 100 기업 진입'을 위해 중기 핵심 전략을 수립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본질을 꿰뚫는 실행 목표를 세우고 지속해서 조직별 목표관리를 실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기 핵심 전략으로 ▲핵심사업 강화 ▲글로벌 공급망 최적화 ▲브랜드 가치 증대 ▲사업의 수직적·수평적 확장 ▲미래 식품사업 진출 ▲지속 가능한 성장 ▲운영 체계의 혁신 7가지를 제시했다.

이에 따라 삼양식품은 향후 건면 등으로 면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소스 및 냉동식품부문을 확대하는 등 핵심사업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효율적인 물류망 구축과 해외 직접 진출 전략을 통해 글로벌 공급망을 최적화한다.

신성장동력으로 식물단백질 및 마이크로바이옴 등 소재 개발과 품질 연구개발(R&D)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삼양프루웰, 삼양로지스틱스, 삼양제분 등 계열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6개 본부 85개 팀이, 8개 본부 86개 팀으로 확대되는 등 조직도 개편된다. 해외지역별 영업마케팅본부, 해외물류 전담조직이 신설되며 해외 사업 부문 지원 조직도 재편 및 강화될 예정이다.

김 부회장은 "지속 가능한 공급망 확보, 글로벌 규제 대응, 노동 환경 변화 대응, 사회적 가치 창출, 저탄소 친환경 경영이라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략 과제를 숙지하고 각자의 책무를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