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애플 52주 신저가 경신에 LG이노텍 등 관련주 약세

정현진 기자 2022. 12. 2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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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뉴욕증시에서 애플이 3% 넘게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하자, 29일 애플에 부품을 공급하는 국내 기업들의 주가가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오전 9시 47분 기준 LG이노텍은 전일 대비 1만1000원(4.17%) 하락한 25만2500원에 거래됐다.

한편, 28일(미 동부시간) 애플은 전일 대비 3.07% 하락한 126.04달러에 장을 마치며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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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뉴욕증시에서 애플이 3% 넘게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하자, 29일 애플에 부품을 공급하는 국내 기업들의 주가가 일제히 하락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로이터연합뉴스

이날 오전 9시 47분 기준 LG이노텍은 전일 대비 1만1000원(4.17%) 하락한 25만250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비에이치도 1050원(4.52%) 내린 2만2200원에 거래됐다.

LG이노텍은 애플에 카메라모듈을, 비에이치는 아이폰 디스플레이에 들어가는 연성인쇄회로기판(FPCB)을 공급한다.

한편, 28일(미 동부시간) 애플은 전일 대비 3.07% 하락한 126.04달러에 장을 마치며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이날 애플이 하락한 데는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가 애플이 아이폰14의 출하량을 하향조정할 것이라고 전망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트렌드포스는 또 내년 1분기 아이폰 출하량(모든 모델 포함)이 약 4700만대로 예측된다면서,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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