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증평군수 신년화두 '우공이산'…"제2 도약 원년"

전창해 2022. 12. 2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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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충북 증평군수는 2023년 계묘년(癸卯年) 신년 화두를 '우공이산'(愚公移山)으로 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이 같은 의미에 민선 6기 군정철학을 담고, 2023(이공이삼)과 발음이 유사한 점에 주목해 신년 화두로 낙점했다고 설명했다.

이 군수는 "토끼의 해인 내년에는 토끼처럼 귀를 쫑긋 세우고 군민과 소통하며, 새로운 증평을 만들어가는 제2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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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이재영 충북 증평군수는 2023년 계묘년(癸卯年) 신년 화두를 '우공이산'(愚公移山)으로 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증평군 신년화두 [증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우공이산은 중국의 고서 열자(列子) 탕문편(湯問篇)에 나오는 고사성어로, 어떤 불가능해 보이는 일이라도 한마음으로 끊임없이 노력하면 결국에는 이룰 수 있다는 뜻을 가졌다.

군은 이 같은 의미에 민선 6기 군정철학을 담고, 2023(이공이삼)과 발음이 유사한 점에 주목해 신년 화두로 낙점했다고 설명했다.

내년에 개청 20주년과 철도개통 100주년을 맞는 군은 미래 100년의 초석을 다지는 군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이 군수는 "토끼의 해인 내년에는 토끼처럼 귀를 쫑긋 세우고 군민과 소통하며, 새로운 증평을 만들어가는 제2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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