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2' 감금·폭행에서 탈출…시청률 3.3%로 시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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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빠2'가 각종 논란 속에서도 시청률 3%대로 시즌2를 마무리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8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 시청률 3.317%를 기록했다.
시청률 2%로 시작됐던 시즌2는 1~2%대에 머무르다, 지난주 방송된 29회가 3.4%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 후 3%대에서 막을 내렸다.
한편 '고딩엄빠'는 2주간의 재정비 시간을 갖고 내년 1월 18일 시즌3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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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고딩엄빠2'가 각종 논란 속에서도 시청률 3%대로 시즌2를 마무리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8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 시청률 3.317%를 기록했다.
시청률 2%로 시작됐던 시즌2는 1~2%대에 머무르다, 지난주 방송된 29회가 3.4%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 후 3%대에서 막을 내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모로코 남성과 만나 아이를 가진 고딩엄마의 사연이 전해졌다. 불우했던 가정사로 인해 고딩엄마는 모로코 남성에게 정신적으로 많은 의지하면서 연인으로 발전해 아이를 낳았지만, 사실 남성은 불법체류자였다. 강제 추방된 아이 아빠를 만나러 모로코까지 갔지만 시댁과 남편은 사연자를 감금, 감시만 아니라 폭행까지 행사했다. 이들은 혼인 비자를 노리고 사연자에게 접근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모로코 한국 대사관의 도움으로 다시 한국에 돌아왔지만, 이 사건은 트라우마로 남았고 극도의 우울증으로 인해 자녀와 강제 분리 조치가 취해졌다. 현재는 새 남편과 가정을 꾸리고 안정된 직장을 구한 뒤 자녀의 가정 복귀 프로그램을 이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고딩엄빠'는 2주간의 재정비 시간을 갖고 내년 1월 18일 시즌3으로 돌아온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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