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티스 총격 범인 10명 유죄…최대 30년형 실형 선고

문성대 기자 2022. 12. 29. 09: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활약했던 데이비드 오티스에게 총격을 가한 범인들이 최대 30년형의 실형 판결을 받았다.

AP통신은 "현지 법원이 오티스 살인 미수 사건과 관련해 10명의 피고인에게 유죄 판결을 내렸다. 2명이 징역 30년, 나머지 8명이 5년부터 20년까지 징역 판결을 받았다. 또 다른 3명은 증거 불충분으로 무죄가 선고됐다"고 보도했다.

사건 조사 담당자는 "미국에서 성공한 오티스를 질시해 일어난 사건이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2명 징역 30년, 나머지 8명 5년부터 20년까지 징역 판결

[서울=뉴시스] 보스턴 지역 의료진과 존 크래신스키, 데이비드 오티스. (사진 = 크래신스키 유튜브 캡처)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활약했던 데이비드 오티스에게 총격을 가한 범인들이 최대 30년형의 실형 판결을 받았다.

AP통신은 "현지 법원이 오티스 살인 미수 사건과 관련해 10명의 피고인에게 유죄 판결을 내렸다. 2명이 징역 30년, 나머지 8명이 5년부터 20년까지 징역 판결을 받았다. 또 다른 3명은 증거 불충분으로 무죄가 선고됐다"고 보도했다.

오티스는 지난 2019년 도미니카공화국 수도 산토 도밍고의 한 술집에서 괴한들이 쏜 총에 허리를 맞았다. 오티스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고, 보스턴에서 치료를 받아 극적으로 건강을 회복했다.

통산 240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6, 541홈런 1768타점의 성적을 남긴 오티스는 지난 2016시즌을 마치고 은퇴했다. 지난 1월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사건은 도미니카공화국 마약 조직원이 살인 청부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조사 담당자는 "미국에서 성공한 오티스를 질시해 일어난 사건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