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역 지하상가서 60대 남성 분신 시도…"호흡 회복"(종합)

김정현 기자 이비슬 기자 2022. 12. 2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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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잠실역에서 극단 선택을 시도한 60대 남성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9일 오전 5시17분쯤 서울 송파구 잠실역 8호선 지하상가 앞에서 A씨(68)가 자신의 몸에 불을 붙여 극단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잠실역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오전 5시41분쯤 완전히 꺼졌다.

A씨는 스스로 잠실역까지 차를 몰고 와 주차한 뒤 이 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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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역까지 차 몰고 와 주차…얼굴·손 3도 화상 '중상'
29일 새벽 60대 남성이 잠실역 지하상가에서 분신을 시도했다. (송파소방서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김정현 이비슬 기자 = 서울 송파구 잠실역에서 극단 선택을 시도한 60대 남성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9일 오전 5시17분쯤 서울 송파구 잠실역 8호선 지하상가 앞에서 A씨(68)가 자신의 몸에 불을 붙여 극단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잠실역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오전 5시41분쯤 완전히 꺼졌다.

A씨는 스스로 잠실역까지 차를 몰고 와 주차한 뒤 이 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얼굴과 손 등에 3도 화상을 입었으며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호흡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산피해는 추정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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