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약세 계속…억만장자 마크 큐반 "더 떨어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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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연말 약세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연초 대비 60%, 지난해 11월 최고치 대비 76% 하락했다.
실제 비트코인 가격이 더 떨어지면, 추매하려고 대기하는 수요도 존재한다.
미국 NBA 댈러스 매버릭스 구단주인 억만장자 투자자인 마크 큐반은 지난 26일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비트코인 가격이 더 하락해, 더 많이 구매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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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 줄어 추가 하락 가능성"
마크 큐반 "금보다 비트코인 선호...떨어지면 더 살 것"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비트코인이 연말 약세장을 이어가고 있다. 거래량이 저조하다는 점을 근거로 시장에서 지금 가격을 바닥으로 보지 않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29일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오전 9시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0.98% 하락한 1만6553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에 이어 두 번째로 시가총액이 큰 이더리움은 1.83% 떨어진 1190달러에 거래 중이다. 전체 가상자산 시총은 1.57% 줄어든 7937억 달러를 기록했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연초 대비 60%, 지난해 11월 최고치 대비 76% 하락했다.
실제 비트코인 가격이 더 떨어지면, 추매하려고 대기하는 수요도 존재한다. 미국 NBA 댈러스 매버릭스 구단주인 억만장자 투자자인 마크 큐반은 지난 26일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비트코인 가격이 더 하락해, 더 많이 구매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이날 금과 비트코인을 비교하며 “둘 다 가치 저장고 역할을 하지만, 금을 보유하는 것은 멍청한 짓이며 자신은 비트코인을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임유경 (yklim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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