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영상 2회 수상 클루버, 보스턴과 계약

류한준 2022. 12. 2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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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가 베테랑 투수를 영입, 마운드를 보강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 닷컴은 "보스턴이 코리 클루버와 계약 합의했다"고 29일(한국시간) 전했다.

클루버는 계약기간 1년 1000만 달러(약 127억원)을 받는 조건으로 보스턴 유니폼을 입게된다.

MLB 닷컴은 "보스턴은 오프시즌 리치 힐, 네이선 이발디를 붙잡지 못해 선발진 보강이 필요했고 클루버 영입은 적절한 선택이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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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가 베테랑 투수를 영입, 마운드를 보강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 닷컴은 "보스턴이 코리 클루버와 계약 합의했다"고 29일(한국시간) 전했다.

클루버는 계약기간 1년 1000만 달러(약 127억원)을 받는 조건으로 보스턴 유니폼을 입게된다. 2024시즌에는 구단이 옵션을 갖고 있다. 이를 포함하면 최대 2년 2100만 달러(약 267억원)가 된다.

클루버는 지난 2011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현 가디언스)에서 MLB에 데뷔했다. 그는 클리블랜드 시절 두 차례(2014, 2017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받았다.

클리블랜드, 텍사스, 뉴욕 양키스, 탬파베이에서 뛰며 2014, 2017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받은 우완 코리 클루버가 보스턴과 계약했다. 사진은 올 시즌 탬파베이 시절 클루버다. 그는 2022년 10승을 달성했다. [사진=뉴시스]

또한 클리블랜드에서 세 차례 연속(2016~2018년) 올스타에도 이름을 올렸다. 2018년에는 20승(7패)도 달성했다.

그러나 클루버는 이후 부상에 시달렸다. 2019년 팔뚝 골절에 이어 2020년에는 어깨 근육 파열 부상을 당했다. 그러면서 클리블랜드 선발진에서도 입지가 좁아졌다.

클루버는 클리블랜드를 떠나 텍사스 레인저스와 뉴욕 양키스에서도 뛰었는데 3시즌 동안 5승 3패에 그쳤다. 그는 올 시즌 탬파베이 레이스로 다시 이적했는데 오랜만에 두 자리수 승수를 올렸다.

31경기에 등판해 164이닝을 소화했고 10승 10패 평균자책점 4.34를 기록했다. 클루버의 지금까지 MLB 통산 성적은 256경기(251경기 선발 등판)에 나와 113승 71패 평균자책점 3.31이다.

MLB 닷컴은 "보스턴은 오프시즌 리치 힐, 네이선 이발디를 붙잡지 못해 선발진 보강이 필요했고 클루버 영입은 적절한 선택이 됐다"고 덧붙였다. 이발디는 텍사스, 힐은 피츠버그와 계약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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