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제에 연성동박적층판 생산공장 착공…600억원 투자

최평천 2022. 12. 2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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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전북 김제의 지평선산업단지 8만2천211㎡ 부지에 최고 품질(하이엔드) 연성동박적층판(FCCL) 생산라인 공장을 착공했다고 29일 밝혔다.

두산은 약 600억원을 투자해 2024년 하반기 공장을 완공하고 제품을 양산할 계획이다.

FCCL은 유연하게 구부러지는 동박을 입힌 회로기판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전자제품에 사용되는 연성회로기판(FPCB)의 핵심 소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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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전북 김제에 하이엔드 FCCL 생산라인 착공 (서울=연합뉴스) 두산이 전라북도 김제에 위치한 지평선산업단지 내 82,211㎡(약 24,860평) 부지에 건축면적 13,000㎡ 규모의 하이엔드 FCCL(Flexible Copper Clad Laminate) 생산라인 공장을 착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은 두산 하이엔드 FCCL 생산공장 부지 전경. 2022.12.29 [두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두산은 전북 김제의 지평선산업단지 8만2천211㎡ 부지에 최고 품질(하이엔드) 연성동박적층판(FCCL) 생산라인 공장을 착공했다고 29일 밝혔다.

두산은 약 600억원을 투자해 2024년 하반기 공장을 완공하고 제품을 양산할 계획이다.

FCCL은 유연하게 구부러지는 동박을 입힌 회로기판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전자제품에 사용되는 연성회로기판(FPCB)의 핵심 소재다.

두산은 FCCL이 PFC(전기차 배터리 최소 단위인 셀을 연결하는 소재)의 핵심 소재로도 사용되는 만큼 전기차 배터리팩 사업 경쟁력 강화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두산 관계자는 "이번 생산라인 구축은 빠르게 변하는 시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p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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