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크, 덴버전 패배 후 맹세 “내가 더 잘해야 해”[NBA]

김하영 기자 2022. 12. 2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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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릭 몽크가 새크라멘토 팬들에게 다짐했다. 게티이미지 제공



말릭 몽크(24·새크라멘토 킹스)가 덴버 너게츠(이하 덴버)와의 경기에서 패배한 이후 새크라멘토 팬들에게 사과했다.

몽크가 속한 새크라멘토는 지난 28일 덴버와의 경기에서 113-106, 7점 차로 패배했다. 이날 경기에서 몽크는 26분 17초를 뛰면서 8득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 1블록 1턴오버, 야투 성공률 30%(3/10) 3점 성공률 0%(0/5)로 부진했다.

몽크는 경기가 끝난 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에 “나는 새크라멘토에 실망감을 안겼다. 내가 더 잘해야 한다”라고 팬들에게 고개를 숙임과 동시에 맹세를 다짐했다.

이번 시즌 몽크는 32경기에 나서 평균 22분 출전 14.1득점 2.9리바운드 3.9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44.9% 3점 성공률 32.8%(5.6개 시도) 자유투 성공률 91.7%(2.6개 시도)를 기록 중이다. 그는 새크라멘토 돌풍의 주역으로 핵심 식스맨으로 활약했다. 현재 새크라멘토는 17승 15패로 서부 콘퍼런스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몽크의 말을 접한 새크라멘토 팬들은 “당신은 훌륭하고 모두에게 있는 쉬는 날이 찾아왔을 뿐이다. 사과할 필요 없고 상대를 잡자”, “우리는 당신을 사랑한다”, “우리는 이런 태도에 감동했다”라는 등 몽크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몽크는 한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뒤 다음 경기에서 평균 17.1득점 4.6어시스트로 반등한 성적을 보여줬다. 이에 따라 29일에 치르는 덴버와의 2번째 경기에서 활약을 기대해 볼 수 있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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