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갈린 그리스 韓듀오 희비, 황인범 리그 3호 도움-황의조 결장

김성수 기자 2022. 12. 2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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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 축구 올림피아코스에서 뛰고 있는 한국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황인범(26)이 올 시즌 리그 3호 도움을 신고하며 팀의 완승에 기여했다.

올림피아코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그리스 피레아스의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그리스 슈퍼리그 15라운드 아스테라스 트리폴리스와의 홈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황인범의 올 시즌 리그 3호 도움이 기록되는 순간.

반면 올림피아코스의 또다른 한국인 선수 황의조는 이날 경기에서도 모습을 볼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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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그리스 축구 올림피아코스에서 뛰고 있는 한국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황인범(26)이 올 시즌 리그 3호 도움을 신고하며 팀의 완승에 기여했다. 반면 팀 동료이자 대표팀 공격수인 황의조(30)는 이날도 결장했다.

황인범. ⓒ올림피아코스

올림피아코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그리스 피레아스의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그리스 슈퍼리그 15라운드 아스테라스 트리폴리스와의 홈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황인범은 풀타임을 소화했으며 전반 35분에는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하메스가 황인범과 이대일 패스를 주고받은 후 상대 페널티 박스 안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황인범의 올 시즌 리그 3호 도움이 기록되는 순간.

황인범은 이외에도 95%(101개 시도, 96개 성공)에 달하는 패스 성공률을 보이며 팀의 중원을 든든히 책임졌다.

반면 올림피아코스의 또다른 한국인 선수 황의조는 이날 경기에서도 모습을 볼 수 없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지롱댕 보르도(프랑스)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잉글랜드)로 이적 후 곧바로 올림피아코스에 임대된 황의조는 리그에서는 5경기 출장이 전부다. 황의조의 리그 경기 출전은 지난 10월18일 PAOK전 교체 출전이 마지막이다.

좀처럼 리그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는 황의조(왼쪽). ⓒ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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