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소속사 RBW, '얼반웍스' 인수

조성진 기자 2022. 12. 2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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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마무 소속사 RBW(알비더블유)가 예능·드라마 콘텐츠 전문 제작사 얼반웍스(Urban works, 대표 허건)를 인수한다.

RBW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얼반웍스 경영권 지분 50%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RBW는 위지윅스튜디오가 보유한 얼반웍스 주식 30만주(지분율 50%)를 주당 3만3333원에 매입하며, 주식 매매 계약은 내년 1월 2일 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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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분 50% 확보 ‘최대 주주’
자사 음악 IP, 드라마‧예능‧영화까지 활용 기대
사진제공=RBW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마마무 소속사 RBW(알비더블유)가 예능·드라마 콘텐츠 전문 제작사 얼반웍스(Urban works, 대표 허건)를 인수한다.

RBW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얼반웍스 경영권 지분 50%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RBW는 위지윅스튜디오가 보유한 얼반웍스 주식 30만주(지분율 50%)를 주당 33333원에 매입하며, 주식 매매 계약은 내년 12일 체결한다. 이후 상반기 중에 잔금 납입을 마무리하고 정식으로 얼반웍스 최대 주주에 오른다.

얼반웍스는 20093월 설립된 종합 미디어 기업이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SBS 런닝맨,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tvN 블랙독, OCN 나쁜녀석들 등 다수 예능·드라마 콘텐츠 제작 및 뉴미디어 콘텐츠 기획, 연예인 매니지먼트 등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최근엔 마케팅 대행, CF 제작, 매체 광고 집행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특히, 얼반웍스가 제작한 '베트남 런닝맨 시즌1'은 조회 수 37000만 뷰와 실시간 시청률 1, '필리핀 런닝맨 시즌1'은 약 50%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필리핀 지상파 채널 GMA에서 방영되며 화제를 모았다.

김진우 RBW 대표는 "이번 콘텐츠 제작 인프라 확보를 통해 당사가 보유한 7000여 곡의 음악 IP를 드라마, 예능, 영화에서도 활용하며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RBW는 김진우 대표이사, 김도훈 대표 프로듀서가 2010년 설립한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음악 IP를 바탕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최근엔 광고, 방송, 아티스트 OEM, 교육 콘텐츠 개발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혔다. 20213월 오마이걸과 B1A4가 소속된 WM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한 데 이어 올해 1월엔 30년 전통의 엔터테인먼트사 DSP미디어를 자회사로 편입했다.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corvette-zr-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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