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영등포 청과물도매시장 이전부지에 29층 공동주택 짓는다"

이윤화 2022. 12. 2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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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 청과물도매시장 이전부지에 최고 29층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제1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영등포구 문래동 3가 27-1번지 일대 '영등포지역 부도심권 지구단위계획 결정 및 특별계획구역 세부 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세부개발계획 변경을 통해 도심으로 중심지 체계가 상향된 영등포지역 부도심권 구역에 맞는 개발을 유도하고 저이용 부지 활성화를 통해 도시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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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불량 건축물 등 청과물도매시장 이전 부지 정비
어린이집 등 지역필요 시설, 공원과 공개녹지도 조성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서울 영등포 청과물도매시장 이전부지에 최고 29층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3가 27-1번지 일대.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제1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영등포구 문래동 3가 27-1번지 일대 ‘영등포지역 부도심권 지구단위계획 결정 및 특별계획구역 세부 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결정에 따라 노후·불량 건축물이 모여 있는 청과물도매시장 이전 부지를 정비하고 노후한 건축물이 모여 있는 주거 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지하 3층~지상 29층 규모의 공동주택 218가구와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한다.

이와 더불어 서울시는 공공기여 다양화를 통해 지역 필요 시설인 어린이집을 조성하고, 공원과 공개녹지를 만들어 보행환경 개선을 유도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세부개발계획 변경을 통해 도심으로 중심지 체계가 상향된 영등포지역 부도심권 구역에 맞는 개발을 유도하고 저이용 부지 활성화를 통해 도시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윤화 (akfdl34@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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