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대전 국방과학연구소 찾아 "강력한 대북 도발응징" 강조

▲ 윤석열 대통령[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대전 소재 국방과학연구소(이하 ADD)를 찾아 최근 북한의 무인기 위협에 대한 우리 군의 감시·정찰 요격시스템을 포함한 국내 무기체계 개발 현황 전반을 점검하고 강력한 대북 도발응징을 강조할 예정이다.

ADD는 국방에 필요한 무기 및 국방과학기술에 대한 기술적 조사, 연구, 개발 및 시험 등을 담당하는 국방부 산하 국책연구기관으로 3500여 명의 인력이 일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ADD 방문을 통해 북한의 도발에 대한 우리 군의 단호한 대응 의지를 천명하고, 확실한 응징·보복만이 북한 도발을 억제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단임을 재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동시에 우리 군의 무인기, 미사일 등 비대칭 전력 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북한의 비대칭 위협에 대한 실효적 전력 증강 추진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이와함께 수행한 군 주요지휘관들에게 확고한 정신적 대비태세를 갖출 것과 실전적 훈련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윤 대통령의 ADD 방문은 무기체계 개발 현황 보고, 무인기 및 미사일 연구동 순시, 연구원들과 오찬 등의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이종섭 국방부 장관,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육·해·공군 총장 및 해병대사령관 등이 수행할 예정이다. 남궁창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