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조직·임원 20% 감축···강구영 “젊은 관리자 확충”

김기혁 기자 2022. 12. 29. 09: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KAI)이 급변하는 미래 사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

KAI는 이번 인사를 통해 현행 사업부 체계는 유지하되 △경영 효율성 강화 △수출 확대 △미래 사업 기술 선점 △고객 중심 경영을 키워드로 조직 체계를 재정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

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KAI)이 급변하는 미래 사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

KAI는 이번 인사를 통해 현행 사업부 체계는 유지하되 △경영 효율성 강화 △수출 확대 △미래 사업 기술 선점 △고객 중심 경영을 키워드로 조직 체계를 재정비했다. 경영 효율성 강화를 위해 기존 조직과 임원 수를 20% 이상 슬림화하고 사업부에 분산된 생산·구매·원가 등 공통 기능을 통합했다. 또한 경영전략과 내실 경영을 위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강화하고 전사 조직을 전략과 관리 중심으로 재편했다.

KAI는 K방산에 대한 관심을 발 빠르게 사업화하고 이행 체제로 전환하기 위해 수출 마케팅·관리 조직을 사업부에 통합해 수출사업 책임 경영제를 시행한다. 특히 수출 확대를 위한 팀 코리아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정부와 소요군·고객이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비상설 기구인 ‘항공수출추진단’을 최고경영자(CEO) 주관으로 운영한다. 강구영(사진) KAI 사장은 “이번 조직 개편에서 경영 효율성 강화는 물론 수출 확대와 미래사업 기술 선점 등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 시너지에 중점을 뒀다”며 “구성원들이 공감하고 신뢰할 수 있도록 성과와 능력 중심의 인재 발탁과 능동적이고 활력 있는 조직 문화 구축을 위해 젊은 관리자도 확충했다”고 밝혔다.

김기혁 기자 coldmetal@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