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에 17개 팔린다"…CU '연세우유 크림빵' 황치즈 맛도 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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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가 '연세우유 크림빵' 새로운 맛을 내놓으며 인기를 이어간다.
CU가 지난 21일 겨울 한정 상품으로 선보인 연세우유 황치즈 생크림빵(3300원)이 일주일 동안 17만 개 판매를 돌파, 1분에 16.9개씩 판매됐다.
연세우유 크림빵은 CU의 메가히트 PB(자체브랜드) 빵으로 지난 2월 첫 출시 후 SNS(사회연결망서비스)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며 하루 6만개씩 판매, 현재까지 1900만개 가량 누적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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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가 '연세우유 크림빵' 새로운 맛을 내놓으며 인기를 이어간다. 생크림, 팥, 초코, 메론, 옥수수에 이어 황치즈 맛이다. CU는 황치즈 생크림빵이 출시 일주일 만에 디저트 매출 1위에 등극했다고 29일 밝혔다.
CU가 지난 21일 겨울 한정 상품으로 선보인 연세우유 황치즈 생크림빵(3300원)이 일주일 동안 17만 개 판매를 돌파, 1분에 16.9개씩 판매됐다. 이는 연세우유 크림빵 시리즈 출시 초기 대비 7배 이상 높은 수치다. 최근 마카롱, 쿠키, 케이크, 도넛 등 디저트 재료로 황치즈가 널리 인기를 끌며 2030 세대의 입맛을 잡고 있다.
CU의 멤버십 앱 포켓CU 예약구매에서 황치즈 생크림빵은 판매 시작 10분 만에 2000여 개가 팔려나가며 포켓CU 예약구매 최단 시간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당일 하루 동안의 판매량은 8천 개를 돌파해 전작인 옥수수 생크림빵에 비해 4배나 높은 수치를 보였고 MZ(밀레니얼+Z)세대들을 중심으로 구매 인증샷과 상품 추천 등이 지속적으로 바이럴 되며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CU 관계자는 "내부 토핑으로 크림치즈 대신 체다치즈 슬라이스를 사용해 느끼한 맛을 잡고 황치즈의 맛과 색감 구현했다"며 "갑오징어 먹물 사용해 검은색 빵 구현, 노란색 황치즈 크림과 대비 이뤄 시각적 효과를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연세우유 크림빵은 CU의 메가히트 PB(자체브랜드) 빵으로 지난 2월 첫 출시 후 SNS(사회연결망서비스)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며 하루 6만개씩 판매, 현재까지 1900만개 가량 누적 판매됐다. 특히 상품을 구매한 고객들이 SNS에 반갈샷(반을 갈라 내용물을 보여주는 사진)을 업로드하는 인증샷 열풍이 이어지면서 품귀 현상을 빚었다. 전체 중량의 약 80%를 크림으로 채워 기존 상품들과 차별화시킨 덕이다. 모든 상품을 통틀어 별도의 할인·증정 행사 없이 이렇게 단기간에 텐 밀리언셀러 (Ten Million Seller·1000만개 판매)에 오른 건 연세우유 크림빵이 유일하다는 게 CU 측 설명이다.
연세우유 크림빵이 히트를 치면서 CU 디저트 매출은 크게 늘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CU의 디저트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6.8% 올랐다. 60여 종의 디저트 중 연세우유 크림빵 시리즈가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7.2%다.
편의점 업황이 성숙기에 접어들고 근방에 경쟁 편의점들이 다수 위치하면서 각 편의점은 특장점을 차별화해 모객에 힘쓰고 있다. 이 같은 노력 속 연세우유 크림빵은 CU를 콕 찝어 찾는 고객 수에 기여했단 설명이다. CU 관계자는 "연세우유 크림빵을 구매하기 위해 포켓CU에서 크림빵을 예약해 CU를 찾는 고객이 전년비 20배 늘었다"고 말했다.
이재은 기자 jennylee1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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