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솔향수목원 힐링 관광지로 만든다

홍성배 2022. 12. 29.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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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가 힐링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는 솔향수목원을 확대, 지역 주요 관광지로 개발한다.

시는 구정면 구정리 산135번지 일대 솔향수목원을 현재(78만5956㎡)의 2배가 넘는 175만5312㎡ 규모로 확장하고 야관경관조명, 야자수 관람관 등 시설을 보강한다.

이를 위해 시는 수목원 인근 임야 등 175만여 ㎡를 개발행위 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하고 인근 96만9356㎡를 매입하는 등 행정절차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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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솔향수목원 모습.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강릉시가 힐링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는 솔향수목원을 확대, 지역 주요 관광지로 개발한다.

시는 구정면 구정리 산135번지 일대 솔향수목원을 현재(78만5956㎡)의 2배가 넘는 175만5312㎡ 규모로 확장하고 야관경관조명, 야자수 관람관 등 시설을 보강한다.

이를 위해 시는 수목원 인근 임야 등 175만여 ㎡를 개발행위 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하고 인근 96만9356㎡를 매입하는 등 행정절차에 들어갔다.

이번 개발행위 제한은 수목원 주변의 무분별한 난개발, 자연경관 훼손, 부동산 투기 등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또 시는 내년 초부터 개발계획 수립 용역에 들어가는 등 수목원을 폭 넓게 개발하는 사업에 착수한다.

이와함께 시는 기존 수목원 부지에 시민행복 체감을 높일 수 있는 시설을 갖춘다.

우선 야자수와 야생화를 즐겨 볼 수 있도록 야생화 증식온실을 조성하고 야간에도 산책 등을 할 수 있도록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한다.

여름철 도보 이동이 어려운 어린이와 노약자들을 위해 11인승 전기카트를 구입, 배치하는 등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시민들이 자연의 공간에서 전시와 체험을 할 수 있고 수목원 주변 자연환경을 보전할 수 있도록 녹지축도 추가 구축한다.

시 관계자는 “솔향수목원은 연간 2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할 정도로 외지인들에게 관광명소가 되고 있다”며 “노후시설을 정비하고 수목원 규모를 확대해 국민 휴식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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