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도룡동이 야간경관 명소로 조명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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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스튜디오큐브 내 미디어아트 조형물 조성을 마무리하고, 28일 점등식을 개최했다.
미디어아트 조형물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의 협조를 통해 스튜디오큐브 유휴부지에 조성됐으며, 대전관광공사에서 위탁 수행해 1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이달 준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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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는 스튜디오큐브 내 미디어아트 조형물 조성을 마무리하고, 28일 점등식을 개최했다. 미디어아트 조형물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의 협조를 통해 스튜디오큐브 유휴부지에 조성됐으며, 대전관광공사에서 위탁 수행해 1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이달 준공됐다. 메인 조형물 1개와 서브 조형물 8개로 구성됐으며, 메인 조형물은 높이 25m, 너비 29m에 이르는 규모로 ‘우주와 자연, 인류의 빛’이라는 주제를 기하학적으로 형상화했다. 서브 조형물은 ‘몽유도원도’에 한빛탑과 엑스포, 대청댐, 우주산업 등 대전의 대표적인 이미지를 결합해 회화적인 이미지를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또 하나의 예술작품으로서의 외형적인 조형미와 회화미 뿐만아니라 야간경관 조명으로서의 볼거리도 제공한다. 메인·서브 조형물 내부에 설치된 LED 타공 조명 및 LED 모듈을 통해 빛의 예술이 펼쳐질 예정이다. 대전시는 인근의 신세계 사이언스 콤플렉스, 한빛탑 광장 미디어파사드 및 대덕과학문화의 거리 조성 등과 어우러져 대전을 대표하는 야경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빛과 영상, 예술과 과학이 결합한 본 미디어아트 조형물은 대전의 밝은 미래를 상징”한다며 “도심의 중심지이자 대덕특구 초입에 위치한 만큼 많은 분들이 찾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환 (pow1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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