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원장 "플랫폼 독점 엄중 대응…이해 조정 문제는 자율 우선"

손승환 기자 2022. 12. 29. 09: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29일 "플랫폼 사업자의 독점력 남용 등 법의 테두리를 벗어난 시장왜곡 및 반칙 행위에 엄중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플랫폼 시장도 이러한 원칙에 변함이 없다"며 "모든 플랫폼 기업들이 공정 경쟁의 기반 내에서 역동적이고 창의적인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비상경제장관회의 참석…"플랫폼 시장 특성 감안한 제도 개선 병행"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 News1 박지혜 기자

(세종=뉴스1) 손승환 기자 =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29일 "플랫폼 사업자의 독점력 남용 등 법의 테두리를 벗어난 시장왜곡 및 반칙 행위에 엄중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공정한 경쟁기반의 구축·유지·발전은 공정위의 기본적인 소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 위원장은 "플랫폼 시장도 이러한 원칙에 변함이 없다"며 "모든 플랫폼 기업들이 공정 경쟁의 기반 내에서 역동적이고 창의적인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플랫폼 시장의 특성을 감안해 필요한 제도 개선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플랫폼과 입점 소상공인의 거래관계 등 이해관계자 간의 이해조정 문제에 대해선 "지금과 같이 민간 중심의 자율규제를 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해 중재가 필요한 이슈에 대해서는 정부가 보다 적극적으로 관여하고 실효성 있는 자율규제 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ss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