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D-1 관전 포인트…“판타지 액션, 제주도, 그리고?”

정태윤 2022. 12. 2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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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극본 오보현, 연출 배종)가 베일을 벗는다.

배우 김남길, 이다희, 차은우, 성준은 29일 '아일랜드' 관전 포인트를 직접 공개했다.

먼저 김남길(반 역)은 "판타지적인 세계관을 지닌 큰 스케일의 서사와 특수시각효과에 집중해달라"며 "액션 장면들을 드라마적인 허용치 안에서 어떻게 구현됐을지가 포인트"라고 전했다.

성준은 "김남길은 '아일랜드'의 시작점"이라며 "제가 이 작품을 시작하게 된 이유"라고 진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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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정태윤기자]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극본 오보현, 연출 배종)가 베일을 벗는다. 

배우 김남길, 이다희, 차은우, 성준은 29일 ‘아일랜드’ 관전 포인트를 직접 공개했다. 대표 키워드로 ‘판타지 액션’, ‘제주도’, ‘캐릭터 관계성’ 등을 꼽았다. 

먼저 김남길(반 역)은 “판타지적인 세계관을 지닌 큰 스케일의 서사와 특수시각효과에 집중해달라”며 “액션 장면들을 드라마적인 허용치 안에서 어떻게 구현됐을지가 포인트”라고 전했다. 

반은 인간이면서도 인간이 아닌 존재다. 그는 캐릭터를 대표하는 문구로 ‘반인반요’, ‘검은 수트’, ‘금강저’를 선택했다. 

김남길은 반에 대해 “인간과 요괴의 피가 함께 흐르고 있다. 인간의 자아를 잃지 않기 위해 정염귀로부터 제주를 지키며 수천 년의 세월을 견디고 있다”고 말했다. 

금강저는 반의 주 무기이다. 그는 “금강저는 인간과 제주를 지키기도, 해치기도 한다. 양면성을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은 검은 수트만 입으며 살아간다. 원인에는 결과가 반드시 따른다는 ‘인과율’에 대한 의미를 담고 있다. 그가 왜 단벌 신사가 됐는지 그 의미를 쫓아서 봐 달라”고 귀띔했다. 

이다희(원미호 역)는 “반, 미호, 궁탄의 얽히고설킨 관계성에 주목해 달라”며 “미호가 왜 제주도로 가게 되었는지 궁금증을 갖고 봐 달라”고 바랐다. 

그는 ‘아일랜드’의 대표 키워드를 ‘제주도’라고 소개했다. “촬영의 90%를 제주도 현지에서 촬영했다. 아름다운 풍경들을 담았다. 그 안에서 악과 맞서는 이들의 여정을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차은우(요한 역)는 캐릭터에 대해 “바티칸의 최연소 구마사제다”며 “정염귀와 맞서 싸우는 액션을 통해 지금까지 보여드린 적 없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자신했다. 

성준은 세상으로부터 버림받은 자 ‘궁탄’을 맡았다. “순수악에 가까운 인물”이라며 “극단적인 순수함이 매력인 캐릭터”라고 전했다. 

성준은 액션에 강한 임팩트를 더했다. “궁탄의 싸움은 생존을 위함이다”며 “예쁜 액션이 아닌 힘 있는 액션을 펼치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김남길에 대한 남다른 애정도 드러냈다. 성준은 “김남길은 ‘아일랜드’의 시작점”이라며 “제가 이 작품을 시작하게 된 이유”라고 진심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모두 시작부터 끝까지 시청해 달라”며 “올해의 마지막과 내년의 시작을 ‘아일랜드’와 함께 해달라”고 시청을 독려했다. 

‘아일랜드’는 판타지 액션 드라마다.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악에 대항해 싸워야 하는 운명을 가진 인물들의 여정을 그린다. 오는 30일 1~2회를 선보인다. 

<사진제공=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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