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가전 키워드는 ‘리스타트(Restart)’

강재웅 2022. 12. 2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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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전업계 키워드는 '리스타트(Restart)'가 선정됐다.

엔데믹 시대에 접어들면서 야외활동 등 관련 가전에 대한 관심이 커져서다.

29일 전자랜드는 2022년 연말 결산 결과 올해의 가전 키워드로 '리스타트'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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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 시대 야외 활동 재개에 관련 가전에 관심
[파이낸셜뉴스]
전자랜드 타이푼에서 고객들이 뷰티 케어 기기를 체험하고 있다. 전자랜드 제공.

올해 가전업계 키워드는 '리스타트(Restart)'가 선정됐다. 엔데믹 시대에 접어들면서 야외활동 등 관련 가전에 대한 관심이 커져서다.

29일 전자랜드는 2022년 연말 결산 결과 올해의 가전 키워드로 ‘리스타트’를 선정했다.

대표적인 리스타트 가전으로는 뷰티 케어 기기가 뽑혔다. 전자랜드가 2022년 1월부터 12월25일까지 뷰티 케어 기기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약 31% 증가했다.

뷰티 케어 기기는 야외 활동 증가로 외모 관리가 다시 일상의 루틴으로 자리 잡음에 따라, 엔데믹 전환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은 가전으로 평가된다. 지난 9월 추석 명절 전후로도 판매량이 크게 증가한 바 있어 부모님을 위한 신흥 효도 가전으로도 부상했다고 평가받는다.

IT 모바일 기기 역시 대표적인 리스타트 가전으로 꼽힌다. 가장 성장이 두드러진 기기는 자급제 단말기다. 전자랜드가 올 1월부터 12월25일까지 자급제 단말기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약 75% 증가했다.

자급제 단말기는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스마트한 소비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인기가 크게 증가했으며, 여기에 더해 2022년에는 여행 수요가 늘어나 모바일 기기를 새로 장만하는 소비자들도 함께 증가했다. 지난 4월에는 야외 액티비티 증가에 스마트 워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배 가량 증가한 바 있고, 7월에는 여행 시 활용하기 좋은 태블릿 PC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22% 증가한 바 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2023년에는 더욱 본격적인 엔데믹 시대로 접어들 것으로 전망돼 야외 활동을 돕는 가전들이 수요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에 전자랜드는 내년에도 사회 상황에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상품 개발과 프로모션을 펼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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