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내년 상반기 재정 65%이상 신속집행…내주 계획 발표"

서미선 기자 2022. 12. 2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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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내년 우리 경제가 '상저하고'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적극적 경기대응을 위해 상반기 중 역대 최고수준인 65%이상 (재정을) 신속히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우리 경제 대내외 여건은 여전히 매우 어렵고 특히 대외여건 악화 등으로 내년 상반기 어려움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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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경제장관회의…"일자리·복지·물가안정 사업 중점관리"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기획재정부 제공) 2022.12.28/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세종=뉴스1) 서미선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내년 우리 경제가 '상저하고'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적극적 경기대응을 위해 상반기 중 역대 최고수준인 65%이상 (재정을) 신속히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우리 경제 대내외 여건은 여전히 매우 어렵고 특히 대외여건 악화 등으로 내년 상반기 어려움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금융시장도 향후 주요국 물가 및 통화긴축 속도, 경기둔화 흐름 등에 따른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아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추 부총리는 "내년도 예산이 법정시한을 3주 이상 넘겨 국회를 통과해 아쉬운 측면은 있지만,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내년 1월2일부터 재정을 즉시 집행해 하루라도 빨리 정책효과가 나타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민생과 직결되는 일자리·복지·물가안정 사업은 중점 관리대상으로 지정해 면밀히 점검하고 차질없이 집행하겠다"며 "상세한 재정 신속집행 계획은 다음 주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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